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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수)

오타니-베츠-프리먼 백투백투백 홈런 쾅쾅쾅 & 에드먼 8회 결승타...'미리보는 PS' 연승 행진 [LAD 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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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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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OSEN=조형래 기자] 오타니 쇼헤이가 이틀 연속 홈런포를 쏘아 올리면서 ‘미리보는 포스트시즌’에서 2연승을 달렸다. 시즌 4연승 행진을 이끌었다.

다저스는 1일(이하 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닉스 체이스필드에서 열린 ‘2024 메이저리그’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경기에서 난타전 끝에 8-6으로 신승을 거뒀다. 이로써 다저스는 시즌 4연승을 달렸고 내셔널리그 서부지구 2위 애리조나와의 ‘미리보는 포스트시즌’ 원정 시리즈 4연전 중 첫 2경기를 잡아냈다. 다저스는 81승54패, 애리조나는 76승60패를 마크했다. 양 팀의 승차는 6경기로 벌어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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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날 접전 끝에 10-9의 신승을 거둔 다저스. 이날 역시도 심상치 않았다. 1회부터 치고박고 난타전의 기운을 물씬 풍겼다. 다저스는 1회초 1번 오타니 쇼헤이 2번 무키 베츠 3번 프레디 프리먼이 3타자 연속 홈런을 뽑아냈다. 1회부터 초전박살이었다. 오타니는 시즌 이틀 연속 홈런으로 시즌 44호포를 달성했다. 다저스 역사상 1회 경기 시작과 동시에 3타자 연속 홈런이 터진 것은 최초다.

그런데 애리조나가 1회말 곧바로 반격했다. 1회말 선두타자 코빈 캐롤이 가운데 담장 상단을 맞는 타구를 날렸다. 발 빠른 캐롤은 그라운드를 모두 돌아서 홈을 밟았다.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을 때려내 1점을 만회했다. 이후 제이크 맥카시와 작 피더슨의 연속 안타가 나왔다. 이때 다저스 수비진의 어수선한 플레이가 나오며 무사 2,3루 기회가 만들어졌다. 여기에 루르데스 구리엘의 2타점 2루타로 3-3 동점에 성공했다. 파빈 스미스의 땅볼과 아드리안 델 카스티요의 볼넷으로 이어진 1사 1,3루에서는 에우제니오 수아레즈의 중견후 희생플라이로 4-3으로 역전했다. 1회에만 양 팀에서 백투백투백 홈런과 인사이드 더 파크 홈런이 동시에 나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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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나 다저스는 2회초 맥스 먼시와 미겔 로하스의 연속안타, 케빈 키어마이어의 번트 이후 야수선택으로 무사 만루 기회가 만들어졌다. 다시 타석이 돌아온 오타니가 중견후 희생플라이를 때려내 4-4 동점을 만들었다. 이후 무키 베츠가 삼진을 당했지만 2사 1,3루에서 프레디 프리먼이 중전 적시타를 뽑아내 5-4로 재역전했다.

애리조나는 3회말 다시 동점에 성공했다. 루르데스 구리엘 주니어의 좌월 솔로포로 5-5로 균형을 맞췄다. 구리엘의 홈런 이후 경기는 잠시 잠잠해졌다.

다저스가 5회초 2사 후 가빈 럭스의 2루타에 이어 맥스 먼시의 우전 적시타로 6-5로 앞서나갔다. 다저스는 이어진 6회초 1사 후 테오스카 에르난데스의 2루타와 윌 스미스, 가빈 럭스의 연속 볼넷으로 1사 만루 기회를 잡았지만 대타 키케 에르난데스의 삼진, 미겔 로하스의 좌익수 뜬공으로 기회를 놓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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애리조나는 7회말 루이스 기요메의 볼넷과 헤라르도 페르도모의 희생번트와 폭투로 1사 3루 기회를 잡았고 코빈 캐롤의 우익수 희생플라이로 6-6 동점을 맞췄다. 우익수 무키 베츠가 점프 캐치로 대량 실점 위기를 극복했다.

다저스는 꾸준히 기회를 잡았지만 달아나지 못했다. 결국 9회초 끈질기게 몰아붙인 끝에 다시 리드를 쥐었다. 9회초 윌 스미스와 가빈 럭스의 연속안타, 키케 에르난데스의 희생번트로 1사 2,3루 기회를 잡았다. 미겔 로하스가 라인드라이브 타구를 때렸는데 2루수 루이스 기요메의 점프 캐치가 득점을 막아세웠다. 하지만 2사 2,3루에서 토미 에드먼이 2타점 우전 적시타를 뽑아내며 8-6으로 다시 앞서갔다. 9회 에반 필립스가 팀 승리를 지켰다.

한편 KBO 역수출 신화의 애리조나 메릴 켈리는 다저스의 타선을 이겨내지 못하고 5⅓이닝 10피안타(3피홈런) 1볼넷 1탈삼진 6실점(4자책점)으로 부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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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hrae@osen.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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