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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제이든 산초가 첼시 입단을 확정했다.
첼시는 9월 1일(한국시간)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산초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에서 임대했다. 내년 여름에 완전 영입해야 할 의무가 있다"고 공식발표했다. 산초는 "첼시에 와서 기쁘다. 런던은 내가 자란 곳이다. 돌아와서 좋다. 엔조 마레스카 감독이 프로젝트에 대해 말했다. 젊은 선수로서 신나는 일이다. 스탬포드 브릿지에서 골과 도움을 기록하도록 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산초가 결국 맨유를 떠났다. 도르트문트에서 활약하던 산초를 맨유는 8,500만 파운드(약 1,491억 원)를 지불하고 데려왔다. 높은 이적료만큼 기대감은 컸다. 도르트문트에서 보여준 모습을 전혀 이어가지 못했다. 2021-22시즌부터 맨유에서 뛴 산초는 2022-23시즌 프리미어리그 26경기에 나와 6골 3도움을 기록하기도 했지만 전체적으로 봤을 땐 매우 실망스러웠다. 도르트문트에서 보여준 모습을 아예 못 보여줬다.
최악의 모습을 보이던 산초는 에릭 텐 하흐 감독이 자신을 기용하지 않는 것에 대해 공개 항명을 했다. 에릭 텐 하흐 감독과 사이는 멀어졌고 도르트문트로 임대를 갔다. 돌아온 도르트문트에서 다른 모습을 보여줬는데 완전 이적엔 실패를 했다. 맨유로 복귀를 했고 텐 하흐 감독과 화해를 했다. 프리시즌에 나섰고 커뮤니티 실드에서도 출전을 했다.
맨유 잔류 가능성이 높아 보였는데 프리미어리그 개막 후 명단에서 모습을 보이지 않으면서 다시 이적에 무게가 쏠렸다. 유벤투스, 파리 생제르맹(PSG) 등 여러 팀들과 됐는데 차기 행선지는 첼시였다. 첼시는 올여름에도 대규모 투자를 했다. 공격진에 페드로 네투, 주앙 펠릭스, 마크 기우 등이 오며 보강이 됐다. 니콜라 잭슨, 콜 팔머, 크리스토퍼 은쿤쿠, 노니 마두에케, 미하일로 무드리크 등도 잔류를 했는데 산초까지 데려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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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럽 이적시장에 능통한 파브리시오 로마노 기자는 "맨유와 첼시는 클럽 간 완전 영입 의무 조항이 포함된 임대 계약에 합의했다. 산초는 이미 첼시 이적을 원한다고 밝혔고, 이제 모든 당사자 간 거래가 합의됐다"고 이적 임박 소식을 알렸다. 결국 산초는 첼시 유니폼을 입으며 맨유와 작별했다. 산초는 "맨유 팬들, 동료들, 스태프들에게 감사한다. 행운이 있기를 빌겠다"고 메시지를 남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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