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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4 (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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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태희, KPGA 렉서스 마스터즈 이틀 연속 선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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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B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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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이태희의 아이언샷


이태희가 한국프로골프, KPGA 투어 렉서스 마스터즈에서 이틀 연속 선두를 달렸습니다.

이태희는 경남 양산시 에이원 컨트리클럽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5언더파 67타를 쳤습니다.

전날 7언더파로 선두로 나섰던 이태희는 중간 합계 12언더파 132타로 리더보드 맨 윗줄을 고수했습니다.

전날에는 1타차 선두였는데 이날은 2위 김한별과 강윤석을 4타 차로 따돌려 독주 태세를 갖췄습니다.

2020년 GS칼텍스 매경오픈에서 통산 4승 고지에 오른 이후 멈춰버린 우승 시계를 4년 만에 다시 돌릴 기회를 맞았습니다.

강윤석은 7언더파 65타를 몰아쳐 합계 8언더파로 단숨에 공동 2위까지 치고 올랐고 김한별은 3타를 줄여 추격을 이어갔습니다.

아시안투어에서 주로 뛰는 왕정훈과 양지호, 염서현, 고석완이 7언더파 137타로 공동 3위에 포진했습니다.

이 대회에서 우승하면 사상 최초로 시즌 상금 10억 원을 넘는 김민규는 이븐파 72타로 주춤하며 합계 5언더파 공동 11위에 자리했습니다.

제네시스 대상 포인트와 평균 타수 1위 장유빈은 이날 3타를 잃고 합계 5오버파 149타로 컷 탈락했습니다.

(사진=KPGA 제공, 연합뉴스)

하성룡 기자 hahahoh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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