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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4 (토)

임영웅·김고은 함께 먹은 '삼시세끼' 9월 20일 첫방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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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tvN 삼시세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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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스1) 윤효정 기자 = 배우 차승원 유해진의 '삼시세끼'가 특별판으로 돌아온다.

오는 9월 20일 첫 방송을 확정한 tvN 예능 프로그램 '삼시세끼'는 '삼시세끼 라이트(Light)'(연출 나영석, 장은정, 하무성, 하헌탁, 변수민)이라는 이름으로 꾸며진다.

'삼시세끼 라이트'는 전국 산촌과 어촌을 누비며 얻은 온갖 재료로 삼시세끼를 만들어 먹는 이야기를 다루는 프로그램. 지난 2014년 정선 편에서 출발해 10주년을 맞아 한층 업그레이드된 재미와 힐링으로 시청자들을 찾아올 예정이다.

특히 한 지붕 아래서 유쾌한 케미스트리를 뽐냈던 차승원과 유해진이 다시 뭉쳐 관심을 끌고 있다. 직접 잡아 온 재료로 매회 역대급 삼시세끼를 차려내며 요리와 노동의 환상적 조화를 보여줬던 두 남자는 묵은지처럼 잘 익은 팀워크로 보는 이들의 웃음을 책임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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티저영상에서는 산촌에서 재회한 차승원과 유해진의 10년 묵은 시너지가 담겨 있다. 오랜만에 다시 만나 반가운 인사를 나누던 두 사람은 늘 그렇듯 자연스레 역할을 분담하고 뚝딱 한 끼를 해결해 내 그간 함께한 세월의 깊이를 체감하게 했다.

그런가 하면 같이 밥을 먹은 지 10년이 지나도 여전히 의견 차이로 투덕거리는 차승원과 유해진의 모습이 웃음을 자아내고 있다. 장난스러운 타박을 주고받다가도 밥상머리 앞에서는 알뜰살뜰 서로를 챙기고 있어 디스와 격려를 오가는 이들의 티키타카가 더욱 기대를 모은다.

'삼시세끼 라이트'는 차승원과 유해진이 전국 이곳저곳을 돌아다니며 가볍게 삼시세끼를 해 먹는 과정을 통해 평범한 일상 속 특별한 재미를 예고하고 있다. 게스트로 임영웅, 김고은이 출연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라이트' 편에서는 음식은 가볍더라도 웃음과 힐링만큼은 무겁게 준비했다는 제작진의 전언. 시청자들의 식사 시간에 든든한 밥 친구가 되어줄 첫 방송이 더욱 궁금증을 자극한다.

9월 20일 첫 방송 예정.

ichi@news1.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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