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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케이시 켈리
6년 만에 메이저리그(MLB) 무대에 섰던 전 LG 트윈스 투수 케이시 켈리(34)가 닷새 만에 방출 대기 신분이 됐습니다.
신시내티 레즈 구단은 마이너리그 트리플A에서 뛰던 좌완 투수 브랜던 리브랜트를 40인 로스터에 포함해 빅리그로 승격하는 대신 켈리를 방출 대기 조처했다고 30일(한국시간) 발표했습니다.
아버지 팻 켈리가 지휘하는 레즈 산하 트리플A 구단 루이빌 배츠에서 뛰다가 지난 25일 빅리그에 올라온 켈리는 이로써 5일 만에 다시 새 터전을 알아봐야 하는 처지에 놓였습니다.
켈리에게 주어진 선택지는 루이빌로 다시 돌아가거나 자유계약선수(FA) 선언 후 다른 팀과 계약하는 것입니다.
6년간 뛴 LG와 7월 하순 결별한 켈리는 미국으로 돌아가 곧바로 신시내티와 마이너리그 계약하고 새로운 도전에 나섰습니다.
25일 피츠버그 파이리츠를 상대로 치른 6년 만의 빅리그 복귀전에서 켈리는 '3이닝 세이브'로 빅리그 통산 첫 세이브를 수확했으나 29일 오클랜드 애슬레틱스와 경기에서 2⅓이닝 동안 홈런 1개 등 안타 5개를 맞고 3실점 한 직후 방출 수순에 들어갔습니다.
(사진=AP, 연합뉴스)
이성훈 기자 che0314@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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