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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4 (토)

르세라핌, 코첼라 가창력 논란 입 열었다 "흥분해서 페이스 조절 못해, 더 배우고 경험할 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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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세라핌 미니 4집 '크레이지' 발매 기념 쇼케이스
'크레이지' 30일 오후 1시 발매


[텐아시아=최지예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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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르세라핌/사진 = 조준원 기자 wizard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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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르세라핌(김채원, 사쿠라, 허윤진, 카즈하, 홍은채)이 가창력 논란에 직접 입을 열었다.

르세라핌은 29일 오후 4시 서울 광진구 광장동 예스24에서 미니 4집 'CRAZY'(크레이지)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었다.

이날 르세라핌은 지난 4월 있었던 코첼라 무대 관련 가창력 논란이 일었던 것에 대한 질문을 받았다. 이에 김채원은 "코첼라 무대에 아쉬운 부분 많았지만 팀으로서 개인적으로 많이 0배우고 깨달았다"며 "데뷔하고 나서 짧은 시간에 많은 무대에 섰는데 큰 야외 페스티벌은 처음이라 많이 흥분하고 페이스 조절을 못한 거 같다"고 밝혔다.

이어 "그런 부분들이 부족했는데, 더 배우고 경험해야 할 게 많다는 걸 깨달았다. 더 나아지는 모습을 보여드리는 게 제 평생 과제이지 않을까 싶다"며 "멤버들끼리도 더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리자고 이야기를 했다. 이 앨범이 그 첫 단계인 거 같다"고 말했다.

허윤진 역시 "이번 경험을 바탕으로 저희 르세라핌이 한 단계 한 단계 성장하는 모습 보여드려야겠다는 생각이 컸다. 응원해 주시고 기다려주시는 팬에게 멋있는 무대와 음악 보여드리고 들려드려야겠다 생각했다"며 "음악적으로 많은 도전했다. EDM 하우스는 처음이었고 퍼포먼스적으로는 보깅에 처음 도전했다. 기대를 많이 해주시면 좋겠다"고 바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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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룹 르세라핌/사진 = 조준원 기자 wizard3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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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번 신곡과 관련 르세라핌은 "나를 미치게 하는 대상을 만난 순간의 감정을 표현했다"며 "음악이 트렌디하고 가사가 독특하고 재미있다. 자꾸 귀에 맴도는 곡이라고 자신한다"고 했다. 또, "100만 볼트의 전기가 통한 듯 짜릿하고 신박하다. 재미있고 신선한 충격을 느꼈다"고 덧붙였다.

퍼포먼스 관련 르세라핌은 "이번에는 보깅댄스에 도전했다. 쿨하고 절제된 느낌이 매력적이다"며 "직접 춰보니 코어 힘이 어마어마 들더라. 이번 챌린지는 정말 챌린지가 될 것이다. 한번에 성공하기 어려울 것"이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번 르세라핌 신보는 힙합(Hip hop), 테크노(Techno), 팀이 처음으로 도전하는 EDM 기반 트랙 등 다양한 장르로 구성돼 음악 스펙트럼 확장을 꾀했다. "르세라핌과 함께 그냥 한 번 미쳐보자"는 주제가 담겼다.

타이틀곡 'CRAZY'는 EDM 기반의 하우스(House) 장르로, 심플하면서도 세련된 비트와 반복되는 가사 'Da da da da'로 중독성을 노렸다.

이밖에 수록곡 'Pierrot'(피에로)는 김완선의 '삐에로는 우릴 보고 웃지'를 샘플링해 발매 전부터 높은 관심을 얻었다. 강렬한 기타 리프에 힙합 사운드가 돋보이는 '1-800-hot-n-fun', 허윤진이 메인 프로듀싱을 맡은 '미치지 못하는 이유' 등 총 5곡 담겼다.

르세라핌 미니 4집 'CRAZY'는 오는 30일 오후 1시 발매.

최지예 텐아시아 기자 wisdomart@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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