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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 장애인들의 스포츠 축제인 2024 파리 패럴림픽이 29일(한국시간) 개막했다. 182개국 4000여 명의 선수단이 출전하는 이번 대회는 다음 달 8일까지 열린다. 10회 연속 금메달 획득을 노리는 한국 보치아 국가대표 정호원(뒤)이 지난 27일 현지에서 막바지 훈련을 하고 있다. [사진 대한장애인체육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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