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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홍명보 감독은 차근차근 세대교체를 진행하고 있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팀은 오는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리는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미국-캐나다-멕시코)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1차전에서 팔레스타인과 맞붙는다. 이후 10일(한국시간) 오만 원정을 떠난다.
9월 A매치를 앞두고 홍명보 감독은 26일 오전 11시 서울 종로구에 위치한 축구 회관 2층 대회의실에서 '9월 월드컵 예선 명단 발표 기자회견'을 열었다.
가장 눈에 띄는 건 어린 선수들이 많이 발탁된 것이다. 2000년대생이 7명이나 있었다. 이미 대표팀의 에이스로 자리 잡은 이강인을 비롯해 엄지성, 양민혁, 정호연, 최우진, 이한범, 김준홍이 뽑혔다. 그중 양민혁, 최우진, 이한범은 최초 발탁이었다.
이전과 비교해도 어린 선수들의 숫자가 확실히 늘었다. 위르겐 클린스만이 이끌었던 아시안컵 당시에는 2000년대생이 5명이었다. 황선홍 임시 감독 체제였던 3월에는 2명, 김도훈 임시 감독 체제였던 6월에는 3명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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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 대표팀도 세대교체를 준비해야 한다. 현재 한국 대표팀의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는 선수들이 30대를 넘어섰다. 1992년생인 손흥민, 이재성, 권경원은 2026 북중미 월드컵, 2027 사우디아라비아 아시안컵이 마지막 대회일 가능성이 높다. 1990년생 김영권, 1989년생 정우영의 대체자에 대한 이야기도 꾸준히 나오고 있다.
그래도 긍정적인 건 좋은 선수들이 계속 등장하고 있다. 최근 엄지성, 이영준 등 어린 선수들이 유럽으로 진출했다. K리그에서도 양민혁, 윤도영, 강주혁, 박승수 등 고등학생 선수들이 프로 무대를 누비고 있다. 이번 대표팀에 부름을 받지 못한 배준호, 김지수 등도 있다. 홍명보 감독은 어린 선수들을 발굴해 미래를 그려야 한다.
홍명보 감독은 이번 대표팀 선발에 대해 "그동안 대표팀이 해왔던 안정적인 운영과 약간의 변화를 가장 중점적으로 생각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제 홍명보호의 시작이다. 첫 선발부터 모든 것을 바꿀 순 없다. A매치를 거듭하면서 2026 북중미 월드컵, 2027 사우디아라비아 아시안컵을 위해 지속적인 세대교체를 진행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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