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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프리메라리가 양강 중 하나인 바르셀로나가 용품 스폰서 나이키와 계약 문제로 원정 유니폼을 제공받지 못하고 있다.
2024-25시즌 라리가는 이미 개막해 2경기가 진행됐다. 각 팀마다 홈과 원정 한 차례씩 소화했고, 그에 맞춰 다른 유니폼을 착용하는 모습을 보여줬다.
그런데 바르셀로나는 발렌시아 원정 경기를 치른 개막전에서 지난 시즌 공개했던 세녜라 유니폼을 입었다. 새로운 원정킷을 공개하고 싶어도 할 수 없는 이유가 있다. 아직 나이키로부터 용품을 지원받지 못하고 있다. 계획대로라면 보름 전에 원정 유니폼을 공개했어야 했는데 이달 말로 미뤄진 상황이다.
그마저도 확신할 수 없다. 바르셀로나와 나이키는 유니폼 파트너십을 유지하기 위한 협상을 올해 초부터 진행했는데 아직도 합의를 보지 못하고 있다. 이번주 성사를 대대적으로 홍보하고 있는데 여전히 안갯속이라는 소문이다.
바르셀로나는 나이키와 1998년부터 유니폼 스폰서십을 맺고 있다. 2016년에 합의한 계약으로 현재 연간 1억 500만 유로(약 1,562억 원) 규모의 현금 및 현물을 지원받고 있다. 당시 10년 계약을 체결해 오는 2026년 만료된다. 양측은 2028년까지 2년 더 연장 가능한 옵션을 달았는데 다시 장기 계약을 이야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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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가 새로운 파트너십 기업을 물색하면서 푸마가 관심을 보이기도 했다. 푸마는 2019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의 맨체스터 시티와 10년 장기 계약을 맺은 뒤 또 다른 빅클럽과 손을 잡고자 한다. 바르셀로나라면 이상적인 구단이다.
여러 이야기가 돌았지만 바르셀로나는 나이키와 꾸준히 협상 테이블에 안고 있다. 머지않아 10년간 시즌당 9,000만 유로(약 1,337억 원)씩 받는 계약을 마무리할 것이라고 자신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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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같은 문제를 벗어나려면 나이키와 초대형 계약을 통해 벌어들이는 수익을 라리가 사무국으로부터 인정받아야 한다. 바르셀로나가 이번주 합의 가능하다고 주장하는 이유도 샐러리캡과 연관되어 있다.
28일(한국시간)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도 "이번주 금요일 전에 바르셀로나와 나이키가 원칙적으로 재계약에 합의할 수 있다"며 "이럴 경우 4,000만 유로의 미지급금을 충당할 수 있어 보다 쉽게 선수 등록을 할 수 있다"고 기대했다.
그러면서도 "최종 합의는 10월경에나 마무리될 수 있다. 그래도 원칙적으로 합의를 이뤄낸 뒤 라리가가 수용하기를 바라고 있다"고 단서를 달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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