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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4 (토)

이슈 연예계 사랑과 이별

공개열애 1년 마침표 이규한·유정 결별에 대처하는 자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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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이규한, 브브걸 유정


배우 이규한(44), 그룹 브브걸 출신 유정(33)이 공개 열애 1년 만에 결별한 가운데 결별에 대처하는 자세가 달라 눈길을 끌고 있다.

이규한, 유정의 양측 소속사는 지난 26일 '두 사람이 최근 결별한 게 맞다. 앞날을 응원하며 좋은 친구 사이로 남기로 했다'라고 밝혔다.

두 사람은 지난해 2월 KBS 2TV 예능 프로그램 '촌스럽게 여기도 안 와 봤어?'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었다. 첫 열애설은 같은 해 7월 흘러나왔는데, 당시엔 "친한 선후배 사이"라며 부인했던 상황. 이어 두 달 후인 9월 두 번째 열애설이 제기됐는데 이땐 "좋은 감정으로 만나고 있다"라며 열애 사실을 인정, 공개 열애를 시작했다. SNS를 통해 '럽스타그램' 행보도 보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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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정과 이규한 SNS 제공




그러나 1년 후 결별하며 각자의 길을 걷게 됐다. 이규한은 유정과 팔로우를 끊은 후 SNS에 자신이 출연할 작품 포스터만 남긴 채 기존 게시물을 삭제한 반면, 유정은 이규한과 언팔로우 상태이지만 이규한과 함께한, 그가 찍어준 수영장 사진 게시물은 그대로 남겼다.

이규한은 1980년생으로 1996년 드라마 '스타트'로 데뷔했다. 드라마 '내 이름은 김삼순' '애인있어요' 행복배틀' 등을 통해 활동했다. 올하반기 첫 방송되는 SBS 새 드라마 '지옥에서 온 판사'로 복귀한다.

1991년생인 유정은 2016년 브레이브걸스 멤버로 데뷔했다. '롤린' 운전만해' 치맛바람' 등의 곡으로 활동했고, 브레이브걸스에서 브브걸로 이름을 바꾼 팀에서 지난 4월 탈퇴하고 '남유정'으로 활동을 시작했다.

황소영 엔터뉴스팀 기자 hwang.soyoung@jtbc.co.kr (콘텐트비즈니스본부)



황소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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