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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승환
한국프로야구 역대 최고 마무리 투수로 꼽히는 삼성의 오승환(42) 투수가 짧은 2군 생활을 마치고 열흘 만에 1군으로 복귀했습니다.
오승환은 올 시즌 2승 7패 27세이브 평균자책점 4.50을 올렸습니다.
시즌 세이브 1위를 달리고 있지만, 후반기에 1승 2패 3세이브 평균자책점 7.88로 부진했습니다.
결국, 박진만 삼성 감독은 지난 16일 오승환을 2군으로 내려보냈습니다.
오승환은 퓨처스(2군)리그에서 23일과 24일 NC 다이노스를 상대로 이틀 연속 등판해 2이닝 1피안타 무실점으로 잘 던졌습니다.
박 감독은 오승환의 1군 등록이 가능한 시점이 되자, 오승환을 1군으로 불러올렸습니다.
사이드암 투수 양현(삼성)이 2군으로 내려갔습니다.
NC 다이노스는 광배근 통증을 느낀 사이드암 이재학을 1군 엔트리에서 뺐습니다.
롯데 자이언츠도 투수 송재영과 내야수 이호준을 2군으로 내려보냈습니다.
(사진=연합뉴스)
주영민 기자 naga@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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