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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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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OP이슈]박상민, 13년만 세 번째 만취 운전 하더니‥불구속 기소로 재판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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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박상민/사진=민선유기자



[헤럴드POP=김나율기자]배우 박상민이 13년 만에 세 번째 음주운전한 가운데, 불구속 기소로 재판에 넘겨졌다.

26일 법조계에 따르면, 지난달 말 수원지검 안양지청은 박상민을 도로교통법 위반(음주운전) 혐의로 불구속으로 기소했다.

앞서 지난 5월 19일 오전 8시께, 박상민은 과천 지역 소재 주거지로 귀가하던 중에 차를 세우고 잠이 들었다. 박상민은 지인들과 술자리를 가진 뒤, 주거지 근처 골목길에서 잠든 채 발견됐다.

목격자의 신고로 출동한 경찰은 박상민을 음주 측정했다. 당시 박상민의 혈중알코올농도는 면허취소 수준으로 알려졌다.

박상민의 음주운전 소식이 뒤늦게 전해지자, 소속사 유엠아이엔터테인먼트 측은 "지난달 18일 늦은 밤 지인들과 모임을 마치고 날이 밝을 때까지 5시간가량 차에서 잠을 청한 후, 오전 8시쯤 자차를 몰고 집으로 향하던 중 음주단속에 적발 돼 면허 취소 처분을 받게 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박상민과 소속사는 변명의 여지없이 책임을 통감하고 있다. 심려를 끼쳐드려 죄송한 마음을 감출 수 없다"라고 사과했다.

박상민은 세 번째 음주운전으로 대중들의 머릿속에서 삼진아웃 됐다. 박상민은 지난 1997년 서울 강남구 신사동에서 음주운전으로 접촉사고를 내고 달아나다가 경찰에 붙잡혀 첫 번째 음주운전을 기록했다.

이후 2011년에는 서울 강남구에서 음주운전으로 적발돼 면허 정지 처분을 받는 등 두 번째 음주운전 혐의를 받았다.

두 번째 음주운전으로부터 13년이 흐른 2024년에 또다시 음주운전하자, 대중들의 실망감도 커졌다. 현 연예계가 음주운전에 민감한 상황인데다가 세 번이나 음주운전을 저질러 용서 받지 못할 상황에 처했다.

박상민이 세 번째 음주운전으로 또 한 번 구설에 오른 가운데, 재판 결과에 이목이 쏠리고 있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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