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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3 (금)

'아직 기회가 남았다?' 한때 '넥스트 메시', 감독 계획에 포함됐다…"다재다능함 높이 평가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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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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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바르셀로나 한지 플릭 감독이 안수 파티에게 다시 기회를 줄 것으로 보인다.

스페인 '스포르트'는 25일(한국시간) "파티는 몇 주 전부터 팀을 떠날 후보로 거론됐으나 플릭 감독은 이번 시즌 바르셀로나가 활용할 수 있는 선수로 그를 계속 언급하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파티는 한때 바르셀로나 공격을 이끌 자원으로 평가받았다. 그는 2019-20시즌 레알 베티스를 상대로 데뷔전을 치른 뒤, 오사수나에 데뷔골을 신고했다.스페인 라리가 역사상 세 번째로 어린 나이에 기록한 데뷔골이었다.

성장세가 이어질 것으로 보였지만 부상이 문제였다. 파티는 이듬해 무릎 반월판에 문제가 생기며 수술대에 올랐다. 경과가 좋지 않아 재수술을 받기도 했다. 회복까지만 무려 반년이 넘는 시간이 걸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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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르셀로나는 파티의 잠재력을 믿었다. 리오넬 메시가 파리 생제르맹으로 이적하자 그가 사용하던 10번 유니폼을 파티에게 건넸다. 그러나 파티의 부상이 계속되면서 꾸준히 출전하지 못했다. 팀에서 입지도 자연스레 줄었다.

파티는 임대를 통한 돌파구를 모색했다. 2022-23시즌을 앞두고 브라이튼 앤 호브 알비온으로 떠났지만 원하는 만큼 출전하지 못했다. 뚜렷한 성과 없이 바르셀로나로 복귀할 수밖에 없었다.

이번 시즌을 앞두고 파티를 향한 전망이 그다지 좋지 않았다. 영국 '트리뷰나'는 "바르셀로나 스포츠 디렉터 데쿠가 파티의 에이전트인 호르헤 멘데스에게 새 팀을 찾으라고 지시했다. 그는 현재 발 부상으로 결장 중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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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서 "바르셀로나 한지 플릭 감독에게 자신의 가치를 증명할 프리시즌에 참가하지 못하고 있다. 파티는 바르셀로나에서 자리 잡기 위해 고군분투할 것으로 보인다. 그가 더 많은 출전 시간을 확보할 수 있는 팀을 찾고 싶어 할 수도 있다"라고 덧붙였다.

그러나 바르셀로나 플릭 감독은 아직 파티를 믿고 있다. 그는 발렌시아와 경기 후 "파티가 프리시즌에 보여준 것 같은 수준으로 돌아오길 바란다. 우리는 그를 돌봐야 한다"라고 밝혔다. '스포르트'는 이에 "이 발언을 보면 플릭 감독은 이적시장에서 파티가 떠나지 않길 바라고 있다"라고 추측했다.

매체는 "플릭 감독은 파티의 득점력뿐만 아니라 왼쪽 윙어, 스트라이커, 플레이메이커로 활약할 수 있는 그의 다재다능함도 높이 평가하고 있다"라며 "현재 바르셀로나에는 라민 야말, 페란 토레스, 다니 올모 등이 있다. 이적시장을 지켜봐야 한다"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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