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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3 (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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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분데스 REVIEW] '김민재 선발→실수로 실점' 뮌헨, 볼푸스부르크에 3-2 역전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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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맹봉주 기자] 김민재가 주전 재진입에 성공했다. 다만 경기 내용에선 아쉬움을 남겼다.

바이에른 뮌헨은 25일(이하 한국시간) 독일 볼프스부르크 폴크스바겐 아레나에서 열린 2024-2025시즌 독일 분데스리가 1라운드 개막전 원정 경기에서 볼푸스부르크를 3-2로 이겼다.

김민재가 뮌헨 선발 센터백 수비수로 낙점됐다. 뱅상 콤파니 뮌헨 감독은 김민재와 다요 우파메카노를 센터백 듀오 수비수로 선발 출전시켰다. 양쪽 측면 수비는 알폰소 데이비스, 샤샤 보이였다.

중원은 알렉산다르 파블로비치, 요슈아 키미히가 자리했다. 이선 공격은 마이클 울리세, 자말 무시알라, 세르주 그나브리로 꾸렸다. 최전방 공격수는 해리 케인이었다. 골키퍼 장갑은 마누엘 노이어가 꼈다. 포메이션은 4-2-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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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 19분 뮌헨이 선제골을 넣었다. 보이의 패스를 무시알라가 마무리 지었다.

후반전 뮌헨은 큰 위기를 맞았다. 두 골을 연속 내주며 1-2로 뒤졌다. 특히 두 번째 실점은 김민재의 실수로부터 나왔다. 후반 10분 김민재가 상대에게 공을 뺐겼고 이는 볼프스부르크 역전골의 빌미가 됐다.

뮌헨은 볼프스부르크의 자책골로 동점을 만들었다. 후반 37분엔 그나브리의 득점으로 3-2로 경기를 뒤집었다. 뮌헨의 힘겨운 역전승이었다.

김민재는 후반 36분 에릭 다이어와 교체되며 그라운드를 나갔다.

실수가 나오긴 했지만 김민재로선 주전 재진입이라는 성과가 있었다. 시즌 첫 경기였던 17일 DFB포칼 1라운드에 이어 독일 분데스리가 개막전까지 선발 출전했다. 뮌헨 뱅상 콤파니 감독 체제에서 확실하게 주전으로 자리를 굳히는 모양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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