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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8 (수)

대표팀 명단 발표 D-1, 18살 양민혁 첫 발탁? “안 뽑힌다고 해서 실망하지 않아···기회가 주어지면 좋은 모습 보여드릴 것” [MK상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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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는 하지 않는다. 안 뽑힌다고 해서 실망하진 않을 것 같다. 기회가 주어진다면 좋은 경기력을 보이고자 노력할 것이다.” 국가대표팀 명단 발표를 앞두고 양민혁(18·강원 FC)이 전한 말이다.

대한축구협회(KFA)는 8월 26일 9월 A매치 2연전에 나설 대표팀 명단을 발표한다.

한국은 9월 5일 서울월드컵경기장에서 2026 북중미 월드컵 아시아지역 3차 예선 1차전 팔레스타인과의 맞대결을 벌인다. 10일엔 오만 원정에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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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FC 양민혁. 사진=이근승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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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은 올 시즌 K리그1에 데뷔한 특급 신인이다.

강릉제일고등학교 3학년에 재학 중인 양민혁은 올 시즌 K리그1 28경기에서 8골 5도움을 기록하고 있다.

양민혁은 올 시즌 강원 공격의 핵심으로 팀의 첫 K리그1 우승 도전에 앞장서고 있다.

강원은 올 시즌 K리그1 28경기에서 15승 5무 8패(승점 50점)를 기록하며 선두에 올라 있다. 강원은 8월 24일 FC 서울 원정에서 0-2로 패했지만 선두 자릴 지켰다.

양민혁은 서울전에서 오른쪽 미드필더로 선발 출전해 70분 동안 그라운드를 누볐다. 양민혁은 국가대표팀 발탁에 대한 기대보다 소속팀 강원이 5연승에 실패한 것에 진한 아쉬움을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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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 FC 양민혁. 사진=한국프로축구연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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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과 마주하는 양민혁. 사진=천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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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메르송 로얄을 제치고 슈팅을 시도하는 양민혁. 사진=천정환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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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민혁은 “원정 경기는 정말 쉽지 않은 듯하다”며 “팀이 승리를 가져오지 못한 것이 너무 아쉽다”고 말했다.

이어 “서울전에서 내 장점을 전혀 살리지 못했다. 컨디션이 좋지 않아서 제 경기력이 안 나온 듯하다. 상대 수비에 따라서 경기력에 차이가 있는 건 아니라고 본다. 다음 번엔 좋은 경기력을 보이도록 더 힘쓸 것”이라고 했다.

양민혁은 올 시즌 K리그1에서의 활약을 인정받아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토트넘 홋스퍼 이적을 확정 지은 바 있다. 양민혁은 2024시즌 K리그1 일정을 마친 뒤 내년 1월 토트넘에 합류한다.

[상암=이근승 MK스포츠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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