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21 (토)

만화같은 '끝내기 만루포'…'40-40' 달성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SBS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저작권 관계로 줌에서 서비스하지 않는 영상입니다.
→ [원문에서 영상 보기] https://news.sbs.co.kr/z/?id=N1007774267

<앵커>

메이저리그의 '슈퍼스타' 오타니 쇼헤이가 40홈런 40도루의 금자탑을 쌓았습니다. 9회 말 끝내기 만루홈런으로 역대 최소 경기 40-40의 새 역사를 썼습니다.

이정찬 기자입니다.

<기자>

시즌 40홈런 40도루에 홈런과 도루 하나씩 남겨뒀던 오타니는 먼저 '빠른 발'로 대기록에 다가섰습니다.

4회말 투수 옆을 지나가는 땅볼을 때린 뒤 전력질주로 내야안타를 기록했고, 곧바로 허를 찌르며 40도루 '고지'를 밟았습니다.

마지막 퍼즐은 만화처럼 맞춰냈습니다.

3대3 으로 맞선 9회 말 2아웃, 만루 기회에서 오타니는 초구를 가볍게 받아쳐 다저스타디움 담장을 살짝 넘기는 끝내기 그랜드슬램으로 40홈런을 장식했습니다.

40-40은 메이저리그 역대 6번째이자, 아시아선수로는 최초 기록입니다.

특히 126경기 만에 '금자탑'을 쌓아 올리며 '역대 최소 경기' 신기록을 세웠습니다.

종전, 알폰소 소리아노의 기록을 21경기나 앞당겼는데, 이 추세라면 '전인미답'의 한 시즌 50홈런 50도루 달성도 노려 볼 만합니다.

[오타니/LA다저스 : 정말 기쁘고, 무엇보다 팀이 승리해 행복합니다. 역사의 한 부분을 장식해 무척 영광입니다.]

메이저리그 홈런 선두인 뉴욕 양키스의 애런 저지는 4경기 연속포를 쏘아 올렸습니다.

49호 아치를 그린 저지는 개인 통산 2번째 한 시즌 60홈런에 도전합니다.

(영상편집 : 이정택)

이정찬 기자 jaycee@sbs.co.kr

▶ 네이버에서 SBS뉴스를 구독해주세요!
▶ 가장 확실한 SBS 제보 [클릭!]
* 제보하기: sbs8news@sbs.co.kr / 02-2113-6000 / 카카오톡 @SBS제보

Copyright ⓒ SBS. All rights reserved. 무단 전재, 재배포 및 AI학습 이용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