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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악' 지난 시즌 반복인가...손흥민 또 고생길 열렸다! SON톱 안하려고 영입한 1130억 공격수, 부상으로 에버튼전 출전 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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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장하준 기자] 지난 시즌의 반복이다. 결국 또 고생길이 열렸다.

토트넘 홋스퍼는 23일(한국시간) 구단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도미닉 솔란케의 부상 소식을 발표했다. 이어서 토트넘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24일에 예정된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2라운드 에버튼전을 앞두고 기자회견을 통해 “솔란케는 에버튼전에 출전하지 못한다. 솔란케는 1라운드 레스터 시티전 초반에 발목 타박상을 입었다. 이후 상태가 괜찮아 경기를 소화했지만, 다음날 통증을 호소했다. 부상이 심각하진 않다”라고 설명했다.

토트넘 입장에선 답답할 만한 소식이다. 토트넘은 작년 여름 해리 케인을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나 보냈다. 케인은 토트넘 역사상 최고의 공격수다.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득점왕을 3번이나 차지했을 뿐만 아니라 프리미어리그 역대 득점 2위에 올라 있다.

하지만 케인은 토트넘에 머물고 있는 동안 단 1개의 우승 트로피도 들어올리지 못했다. 이에 따라 우승에 갈증을 느낀 케인은 독일 최강으로 평가받는 바이에른 뮌헨으로 이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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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 입장에서 케인의 이탈은 매우 난감했다. 하지만 작년 여름 주전급 최전방 공격수를 영입하지 않았다. 히샤를리송에게 케인의 빈자리를 맡겼다. 그러나 히샤를리송이 시즌 초반 부진을 거듭했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손흥민을 최전방에 세우는 결단을 내렸다.

이에 손흥민은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기대에 부응했다. 지난 시즌 주 포지션인 측면 공격수보다 최전방에 서는 일이 잦았다. 그럼에도 17골 10도움을 기록하며 토트넘 내 최다 공격 포인트를 기록했다. 여기에 더해 그는 개인 통산 3번째 프리미어리그 10-10을 달성하며 모하메드 살라, 디디에 드로그바와 어깨를 나란히 했다.

하지만 분명 아쉬운 점도 있었다. 익숙하지 않은 최전방에 자주 선 손흥민은 시즌 도중 상대 수비수들 사이에 고립되는 일도 잦았다. 덕분에 토트넘은 새로운 최전방 공격수의 필요성을 인지한 뒤, 최근 솔란케를 영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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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란케는 한때 잉글랜드의 미래로 평가받은 공격수였지만, 기대만큼 성장하지 못했다. 하지만 본머스에서 점차 성장을 거듭하더니 결국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9골을 넣으며 득점 4위에 올랐다. 여기에 더해 솔란케는 지난 시즌 프리미어리그 전 경기를 소화했을 정도로 부상이 없는 선수다.

이에 토트넘은 솔란케 영입을 시도했고, 결국 그를 6,500만 파운드(약 1,130억 원)에 영입하는데 성공했다. 그리고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지난 20일에 있었던 레스터 시티전에서 그를 선발 출격시켰다. 솔란케는 토트넘 공식 데뷔전에서 공격 포인트를 기록하진 못했지만, 나쁘지 않았다는 평가를 받았다.

그런데 토트넘 입단 후 1경기만에 부상을 당하고 말았다. 토트넘 입장에선 당혹스러울 만하다. 전혀 예상치 못한 부상이다.

게다가 히샤를리송은 부상 여파로 대부분의 프리 시즌 경기에 나서지 못했다. 현재 정상 컨디션이 아닌 상황이며, 레스터 시티전에는 후반 막바지가 되어서야 겨우 투입됐다.

이로써 결국 에버튼전 최전방 공격수 자리는 손흥민의 차지가 될 가능성이 높다. 손흥민은 이번 시즌 주 포지션인 측면에서 다시 활약할 것처럼 보였지만, 솔란케의 예기치 못한 부상과 히샤를리송의 컨디션 난조로 최전방을 또 책임져야 할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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