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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3 (금)

[월드3쿠션] 패자부활전서 '극적 부활' 김준태, 에디 멕스와 함께 준결승 진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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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김준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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월드3쿠션 대회에 출전한 김준태(경남체육회)가 준결승 진출권을 따냈다. 패자부활전을 딛고 결승 경쟁까지 노리게 됐다.

전날 패자부활전에서 조1위로 올라온 김준태는 24일 오후 서울 송파구 잠실 롯데월드 비타500스타디움에서 열린 '2024 월드3쿠션 서바이벌' 본선 2라운드 경기에서 76점, 조2위로 준결승에 진출했다.

에디 멕스(벨기에)가 96점으로 조1위에 오르며 준결승에 함께 나선다.

본선 2라운드 각 조 1, 2위에게 준결승 진출권이 주어진다. 25일 열리는 준결승은 총 8명이 대결을 펼쳐 결승에 오를 4명을 가린다.

이 날 본선 2라운드 2턴 경기에는 사메 시돔(이집트), 허진우(김포), 에디 멕스(벨기에), 김준태가 경기를 펼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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허진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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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디 멕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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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반전 1이닝에는 허진우가 9점을 싹쓸이하며 39점으로 앞서 시작했다. 이후 3이닝에 김준태가 9득점(2실점)하며 32점으로 허진우와 순위 다툼에 나섰다. 그러나 허진우는 6이닝에서 14점을 대량으로 잃으며 사실상 준결승 싸움에서는 거리가 멀어졌다.

초반 실점으로만 시작한 에디 멕스의 반전이 훌륭했다. 5이닝까지 27점으로 허진우와 동점이었던 에디 멕스는 6이닝에만 장타 9방을 날리며 순식간에 조1위로 뛰어올랐다. 이후 7이닝에는 무실점 18득점을 쓸어모으고 단 2실점하며 65점으로 전반전을 마쳤다.

이 때문에 에디 멕스는 후반전 1이닝부터 15점을 크게 잃었어도 선두를 지키는데는 큰 타격이 없었다.

김준태 역시 전반전 5이닝에 12득점, 6이닝 15득점(9실점) 등 점수를 모은 상태에서 후반전에 돌입하며 안정적을 조2위권을 수성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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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메 시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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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로도 6이닝까지 70점대 점수를 꾸준히 유지하던 김준태는 7이닝에 9득점(4실점)하며 81점에 도달했다. 이때 허진우가 25점, 사메 시돔이 49점으로 사실상 에디 멕스와 김준태의 준결승 진출이 조기 확정됐다.

같은 날 이어지는 본선 2라운드 3턴 경기에는 니코스 폴리크로노폴로스(그리스), 루벤 레가즈피(스페인), 글렌 호프만(네덜란드), 트란 퀴엣 치엔(베트남)이 나선다.

4턴 경기에는 제레미 뷰리(프랑스), 마르코 자네티(이탈리안), 타이푼 타스데미르(튀르키예), 토브욘 블롬달(스웨덴)이 출격한다.

한편 SOOP(숲)에서 주최하는 이번 대회는 20일부터 25일까지 개최된다. 첫 이벤트 포켓볼 대회인 '수퍼리그(SOOPER LEAGUE) 레이디스 나인볼'을 비롯해 '월드 3쿠션 서바이벌' 남녀부 대회가 6일에 걸쳐 열린다.

대회는 아프리카TV를 통해 전 세계 독점 생중계되며 대회 일정과 하이라이트 등도 SOOP의 당구 전용 페이지에서 확인 가능하다.

사진= SOO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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