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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3 (금)

'나 혼자 산다' 완벽 중계 김대호, 오디오 안 켜진 大실수..'시청률 1위'(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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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MBC '나 혼자 산다' 캡처



23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파리 올림픽 배드민턴 중계에 나선 김대호가 무사히 멘트를 했지만, 오디오가 열리지 않는 큰 실수가 벌어졌다.

지난 화에 이어 김대호의 파리 올림픽 수난기가 펼쳐졌다. 김대호가 AD카드를 목에 걸고 출입하려 했지만 계속해서 거부당했다. 결국 개회식이 시작한 후에야 김대호는 뒤늦게 입구를 찾아 개회식을 볼 수 있었다.

스튜디오에서 김대호는 "한국 선수들 보니까 감동도 있고 아까는 내가 실수도 하고 의기소침했는데 선수들 보니 기운도 받은 것 같고 위로가 됐다"고 고백했다.

숙소로 돌아간 김대호는 뽀글이 라면을 끓였다. 그러나 이내 젓가락이 없다는 사실을 깨달았다. 김대호는 사인펜 두개를 젓가락처럼 사용했다. 김대호가 다 먹고 공부를 하기 위해 사인펜을 닦자 코쿤은 "형, 그런데 먹기 전엔 안 닦더니 먹고 나서 닦네?"라고 지적해 웃음을 선사했다. 김대호는 "뜨거운 물에 들어가면 다 소독된다"고 해명했고 기안84만이 동의했다.

김대호가 중계하는 경기 당일이 됐다. 중계가 시작되자 무지개 멤버들은 모두 손에 땀을 쥐고 화면을 바라봤다. 인사 멘트를 무사히 마친 김대호에게 멤버들이 박수를 보냈다.

그러나 실제 중계 화면에서는 해당 멘트가 나가지 않았다. 당황한 멤버들에게 김대호가 "생방송이다 보니 오디오가 안 열리는 실수가 있었더라"고 설명했다. 멤버들은 열심히 멘트를 준비한 김대호에게 안타까운 시선을 보냈다.

첫날 마지막 경기까지 무사히 중계를 마친 김대호는 중계 시청률 1위를 해내며 노력의 결실을 맺었다.

헤럴드경제

MBC '나 혼자 산다' 캡처



대세가 된 구성환은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한 두 달 동안 광고를 5건이나 찍었다고 밝히자 무지개 멤버들이 모두 놀랐다. 구성환은 치킨, 배달앱, 페이, 선크림 등 다양한 광고를 찍었다고 밝혔고 키는 "페이? 페이는 진짜 하기 쉽지 않은데"라며 놀랐다. 구성환은 모든 게 '나 혼자 산다' 덕분이라며 감사 인사를 전했다.

구성환은 두 달 간 하루도 쉬지 못했다며 최근 굉장히 바쁘게 살았다고 전했다. 드라마 미팅, 광고 촬영 등 바쁜 스케줄로 인해 두 달 동안 일만 할 수밖에 없었던 구성환은 "이틀 쉬는 날이 생겼는데 마침 친한 동생도 쉰다고 해서 같이 휴가를 가게 됐다"고 밝혔다.

9년 지기 동생 전재규와 강원도로 여름 휴가를 떠난 구성환은 휴게소에 들러 에피타이저를 먹기로 했다. 핫도그, 식혜, 콜라 등 다양한 음식을 먹었다.

구성환은 "재규가 체격에 비해 입이 짧다. 라면을 8개 끓였는데 3개도 못 먹더라"며 걱정했다.

남다른 체형의 전재규가 수영복으로 갈아입고 나오자 웃음이 터져나왔다. 흰색 상의가 체형을 돋보이게 했던 것. 구성환은 "검정색이 품절되고 흰색만 남았다더라"며 웃음을 참지 못했다.

해병대 출신인 전재규는 보트도 제대로 들지 못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날따라 유난히 거센 파도에 두 사람은 자꾸 보트가 뒤집어져 웃음을 선사했다. 결국 보트는 포기하고 물에 뛰어들었다.

물놀이 후 배고파진 두 사람은 숙소로 가서 소고기를 구워먹었다. 비빔라면을 끓이는 동안 구성환은 양념장을 만들고 오징어회, 멍게 등을 넣었다. '오멍고물' 레시피에 대해 구성환은 "여름 한정판이다. 오징어가 제철이라 이때 먹어야 한다"며 와사비, 와사비 오일, 살얼음 냉면 육수를 넣는 것이 포인트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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