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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이강인은 또다시 선발로 나설 전망이다.
파리 생제르맹(PSG)은 24일 오전 3시 45분(이하 한국시간) 프랑스 파리에 위치한 파르크 데 프랭스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프랑스 리그앙 2라운드에서 몽펠리에와 맞붙는다. PSG는 개막전을 승리로 장식해 승점 3점을 따냈고, 몽펠리에는 무승부에 그쳐 승점 1점에 머물렀다.
경기를 앞두고 프랑스 '레퀴프'는 양 팀의 선발 라인업을 예측했다. 곤살로 하무스가 개막전 부상으로 빠진 상황에 그의 공백을 마르코 아센시오가 메울 것이라고 보았다. 이강인과 우스망 뎀벨레가 좌우 윙어로 출전할 것을 예상했다. 중원은 워렌 자이르 에머리, 주앙 네베스, 비티냐가 구성하고 포백은 베랄두, 파추, 마르키뉴스, 아슈라프 하키미가 호흡을 맞출 것으로 보았다. 골키퍼는 잔루이지 돈나룸마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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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이 선발이 유력하다. 지난 개막전 르아브르전에서 3분 만에 선제골을 터뜨리며 기분 좋은 시즌 출발을 알렸다. 2009-10시즌 이후 리그앙 개막전서 가장 빠른 골을 터뜨리며 역사를 새로 쓰기도 했다.
지난 경기에서 좋은 활약을 보인 이강인의 두 경기 연속 선발 출전을 예상한 것이다. 최근 이강인은 부정적인 평가를 들었었다. 르아브르와 리그앙 개막전을 치른 뒤 피에르 메네스 기자는 "나는 이강인에 대해 처음부터 의구심이 있었다. 마요르카에서 뛰는 것을 봤을 때 드리블하는 것을 보았는데, PSG에 온 이후로 그렇게 드리블하는 것을 보지 못했다. 내가 틀리길 바라지만, 완전히 확신할 수는 없다. 뒤로만 드리블하는 것 같고, PSG의 유니폼이 그에게 조금 부담스러운 것이 아닐까 걱정된다"라고 말하며 이강인을 비판했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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개막전부터 좋은 활약을 펼쳤고, 2라운드에서도 선발 출전이 예상되는데 이런 비판은 그다지 신빙성이 있어보이지 않는다. 다소 악의적인 비판이라는 의견이 많다.
한편 이강인은 팬들에 대한 사랑도 전했다. 몽펠리에전을 앞두고 PSG는 이강인과의 인터뷰를 공개했다. 이강인은 PSG에서 보내는 두 번째 시즌에 대해 "이 도시는 굉장하다. 파리에 온 건 처음이었다. 사진에서만 봤던 곳을 발견했는데 지금은 내 가족과 여기에 정착했고, 이곳이 집처럼 느껴진다. 그것이 가장 중요한 일이다"라고 말했다.
또한 자신을 보러 파리에 오는 국내 팬들에게 고마움을 전했다. 이강인은 "정말 기분이 좋다. 한국 팬 여러분을 사랑한다. 우리나라에서 나를 응원해주러 온 사람들이고, 나에게 많은 사랑과 에너지를 준다. 그들은 나를 더 나은 선수로 만들어주었고, 그들 덕분에 나는 계속 발전하고 싶다. 그들이 나의 발전에 큰 도움을 주고, 할 수 있는 한 최선을 다해 팀을 도우며 그들을 행복하게 하는 축구를 할 수 있게 해주었다"라고 감사함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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몽펠리에전은 이강인이 지난 시즌 PSG에서 리그앙 데뷔골을 터뜨린 상대다. 또한 이후 26라운드에서도 골을 넣어 몽펠리에를 상대로만 두 골을 적립했다.
이에 대해서도 소감을 밝혔는데, 이강인은 "나에게 특별한 골이었다. PSG 유니폼을 입고 넣은 첫 골이기도 했다. 이번 시즌에는 작년보다 더 많은 골을 넣을 수 있는 기회가 생기기를 바란다. 하지만 나에게 중요한 건 모든 경기에서 이기고 우리의 목표를 달성하는 것이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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