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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한국도 왔던 05년생 토트넘 CB, 손흥민 떠나 배준호에게로..."스토크 임대 직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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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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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애슐리 필립스가 스토크 시티로 임대를 간다.

영국 '디 애슬래틱'의 아담 레벤탈 기자는 23일(한국시간) "스토크는 토트넘 훗스퍼와 센터백 필립스 임대를 두고 이야기를 했다. 19살 필립스는 지난 시즌 플리머스 아가일에서 임대를 다녀왔다"고 전했다. 영국 '팀 토크'의 프레이저 플레처 기자도 "스토크는 토트넘 수비수 필립스와 임대 협상 중이다"고 했다. 이어 "24시간 내에 발표가 날 것이다"고 하면서 사실상 임대가 완료됐다고 했다.

필립스는 2005년생 센터백으로 192cm 신장을 가졌다. 잉글랜드 연령별 대표팀에서 활약을 했고 블랙번 로버스에서 어린 나이부터 뛰어 눈길을 받았다. 지난해 여름 영입이 됐다. 토트넘은 당시 "필립스 영입을 발표하게 되어 기쁘다. 필립스는 2028년까지 구단과 계약을 체결했다"며 영입을 공식 발표했다.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판 더 펜이 주전 센터백으로 활약을 했고 둘이 부상을 당하면 풀백 에메르송 로얄, 벤 데이비스를 썼다. 에릭 다이어는 구상에 없었다. 겨울에 다이어가 바이에른 뮌헨으로 가고 라두 드라구신이 왔다. 필립스는 출전시간 확보를 위해 플리머스 아가일로 임대를 갔다. 해당 팀에서 필립스는 주전으로 뛰면서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 잔류를 이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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플리머스 활약을 바탕으로 토트넘 프리시즌에 합류,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 눈에 띌 기회를 잡았다. 아시아 투어에도 합류해 팀 K리그, 바이에른 뮌헨 경기에도 나오고는 했다. 하지만 로메로, 판 더 펜, 드라구신이 있는 센터백 라인을 제치기는 힘들어 보였다. 부상을 당한다고 해도 필립스를 기용할 것으로 보이진 않았다.

스토크 임대 추진 배경으로 보인다. 스토크는 지난 시즌 배준호 활약 속에서 챔피언십에 잔류했다. 수비 옵션이 더 필요한 상황이라 필립스를 임대하기로 결정했다. 나이는 어려도 지난 시즌 플리머스 아가일에서 활약을 하며 경쟁력을 보였기에 수비 옵션으로 활약할 수 있을 전망이다. 손흥민을 떠나 배준호와 뛰는 점도 눈여겨볼 만한 부분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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