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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3 (금)

[어게인TV]14기 영자, 데이트 전 늦잠에 운동까지 한 미스터 박에 "왜 안 왔냐" 실망(나솔사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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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SBS PLUS '나솔사계' 캡처



22일 방송된 ENA, SBS PLUS '나는 SOLO, 그 후 사랑은 계속된다'에서는 14기 영자가 데이트를 앞두고 늦잠을 자고도 운동까지 하고 온 미스터 박에게 실망하는 모습이 그려졌다.

사계 데이트권을 따기 위한 출연자들의 노력이 이어졌다. 출연자들은 춤, 노래 등 장기자랑을 선보였다. 나무 둘레를 맞히는 문제에 미스터 박이 가장 근사치 답을 맞혀 데이트권을 따냈다. 손쉽게 데이트권을 따낸 미스터 박은 "나 아직 안 죽었다"고 인터뷰했다. 대형 종이비행기 날리기에서는 미스터 킴이 데이트권을 땄다. 다양한 방식으로 남자 출연자들이 모두 데이트권을 얻었다. 여자 중에서는 영자가 유일하게 데이트권을 땄다.

미스터 강은 현숙에게 데이트를 신청했다. 현숙은 "당황했다. 제가 마음을 직접적으로 표현해 준 게 고마웠다더라. 나한테 오지, 왜 14기 영자님한테 가서는"이라며 서운했던 마음을 드러냈다. 이어 그는 "영자에게 간 줄 알고 마음이 좀 식었는데 다시 올라왔다. 내일 그분과 데이트 해 봐야 저도 제 마음을 알 것 같다"고 인터뷰했다.

미스터 김과 킴은 영숙에게 데이트를 신청했다. 미스터 박은 영자에게, 영자는 미스터 강의 마음이 현숙에게 간 것을 확인하고 미스터 박에게 데이트를 신청했다.

헤럴드경제

SBS PLUS '나솔사계' 캡처



다음날 아침, 미스터 박이 늦잠을 잤다. 영자와 마주친 미스터 박은 "늦잠 자서 죄송한데 20분만 뛰고 오겠다"며 루틴을 고집했다. 영자는 "괜찮다"며 미스터 박이 돌아오는 곳에서 기다리겠다고 했다.

영자가 미스터 박을 기다렸지만 미스터 박이 나타나지 않았다. 기다리다 지친 영자는 숙소 앞 평상에 앉아 미스터 박을 기다렸다. 미스터 박이 샤워를 마친 모습으로 나타나자 영자는 "기억 못하냐. 왜 안 왔냐. 나 지금 계속 기다렸다"며 살짝 언성을 높였다. 미스터 박은 영자가 있던 장소가 아니라 등산로 초입에서 만났어야 한다며 "엇갈렸다"고 주장했다. 이어 그는 "이따 제가 만회하겠다"고 약속했다.

미스터 킴이 영숙과 식사를 하겠다고 하자 미스터 김은 프로그램 규칙인 줄 알고 받아들였다. 그러나 영숙이 이 사실을 알고는 직접 김과 킴을 불러 "킴님과는 식사를 해봤으니 카페를 가고 김님과 식사하겠다"고 의견을 밝혔다.

미스터 킴은 미스터 김의 영숙에 대한 진정성에 꼬리를 내렸다. 미스터 김은 장거리 연애를 하게 되더라도 매일 휴가를 써서라도 만날 수 있다며 자신의 인생에서 우선순위가 높다고 밝혔다. 미스터 킴은 "이렇게 순수한 마음을 가진 사람이 가고자 하는 길에 내가 소금을 치려 드는 게 맞나 싶었다"고 인터뷰했다.

미스터 킴이 영숙과 데이트를 하면서 포기하겠다는 의사를 넌지시 드러내자 영숙은 인터뷰에서 "운전도, 언행도 좀 거칠어지신 것 같았다. 상남자 콘셉트인가? 생각했다. 호감도가 올라갔다"고 황당한 말을 해 웃음을 안겼다.
popnews@heraldcorp.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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