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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3 (금)

'꼰대' 김재중, 15년 만에 밝힌 고자질 "신화에 2PM 혼내달라해"('재친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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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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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배선영 기자] 김재중은 2PM 신인 시절 고자질을 했던 사연을 밝혔다.

22일 유튜브채널 '재친구'에는 '짐승남과 진심남의 사이│재친구 Ep. 49 │ 2PM JUN. K(준케이) 김재중'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공개된 영상에는 2PM 준케이가 게스트로 등장했다. 김재중은 "2세대 아이돌이 부딪히면 조회수가 잘나온다"며 준케이를 환영했다. 준케이는 반려견 덴버와 함께 등장해 눈길을 끌었다.

준케이는 김재중이 데뷔 17년 차인 준케이에 "고인물이네. 아직도 (활동을) 하고 있는 게 대견하다"고 말했던 것을 밝히며 두 사람의 오랜 사연을 전했다.

이날 김재중은 지난 '재친구' 카라 편에서 2PM이 무섭다고 했던 비화를 밝혔다. 김재중은 "2PM 멤버들이 다 키가 크고 몸이 크니까 무서웠다. 피지컬이 큰 거대한 친구들이 앉아 있다가 나 보다 먼저 가겠다고 했다"면서 "그래서 '나랑 같이 있는게 싫은가 보다' 했다"고 말했다.

이에 준케이는 "대선배님이 오신다니까 기다렸다. 한 시간이 지나도 안 나타났는데 알고보니 김재중이 (사생팬에게) 엄청 도망다니다가 왔다는 걸 알았다"고 말했다. 15년 만에 오해가 풀린 것.

두 사람은 음악방송에서 처음 만난 이야기도 풀었다. 김재중은 "난 정말 꼰대였다"고 밝히며 "우리 앞에서 쭈뼛쭈뼛 2PM이 인사해서 신화 이민우 형이 2PM을 따로 불렀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에 준케이가 "난 그날을 잊을 수 없다. 그게 형이 이야기 해서 이렇게 된 거구나. 이제 알았다. 정말 우리에게 화나서 그런 줄 알았다"고 말했다. 그는 "그게 있어서 싹다 고쳐졌다"고 말했다. 김재중은 "미안하다"고 사과했다.

그러나 김재중은 "요즘은 세상이 변했다"며 섭섭한 표정을 지었다. 이어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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