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진중한 남편으로 아내 사랑하며 살 것" 소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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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데일리 스타in 김가영 기자] 방송인 이창명이 13세 연하 프로골퍼 박세미와 결혼을 하며 새로운 시작을 한다.
22일 이창명은 이데일리에 “아내와 14년을 만났다”며 “제가 한번 상처가 있었던 사람인 만큼, 아내가 14년 간 저를 기다려줬던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이창명은 “결혼을 안한 미혼 여성으로 그 시간을 기다려주는 것이 쉽지 않았을 텐데, 얼굴 한번 찌푸리지 않고 14년 간 기다려줬다”며 “연애를 시작하고 제게 어려운 시기가 있었는데 그 이후에도 저를 믿고 ‘오빠는 잘 될 사람’, ‘오빠는 큰 일을 할 사람이니 일희일비 하지 말자’고 제 옆을 지켜줬다”고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이창명은 두 아이, 그리고 장인 장모의 허락도 받았다며 “14년 연애 기간은 양가 가족의 허락을 받는 시간이었던 것 같다. 지금은 모든 가족의 허락을 받았고 식사도 자주 한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창명의 딸, 아들이 많이 응원을 해준다고.
이창명은 “어려운 시간을 겪은 만큼 작은 것도 큰 행복이라고 생각한다. 지금처럼 무탈하게 살았으면 좋겠다”며 “이제 가정을 새로 꾸렸으니 진중한 남편으로 쉽게 행동하지 않고 진중하게 아내를 사랑하며 남편의 역할을 할 것”이라고 밝혔다.
앞서 이창명은 2022년 TV조선 ‘스타다큐 마이웨이’에 출연해 이혼 한지 15년 됐다고 밝힌 바 있다.
1992년 제2회 KBS 대학개그제 공채 9기로 데뷔한 이창명은 리포터와 방송 MC, 라디오 DJ로 활발하게 활동했다. 지난 2022년 케이블채널 다문화TV ‘이창명의 니가 왜 거기서 나와’로 활동을 재개했으며 지난 2월부터 OBS 라디오 ‘이창명의 특송’을 진행하고 있다.
박세미는 2001년 KLPGA에 입회를 했다. 지난해 MBC스포츠플러스·MBC에브리원 ‘스윙스타 인 사이판’에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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