컨텐츠 바로가기

09.13 (금)

이슈 스타 복귀·컴백 정보

“문별 업고 튀어”…습한 여름을 청량하게 ‘내 친구의 친구 얘기인데’[MK★컴백]

댓글 첫 댓글을 작성해보세요
주소복사가 완료되었습니다
그룹 마마무(MAMAMOO) 멤버 문별이 한층 반짝이는 음악을 들고 돌아왔다.

문별은 21일 오후 6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정규 1집 리패키지 앨범 ‘Starlit of Twinkle(스탈릿 오브 트윙클)’을 발매했다. 문별의 컴백은 정규 1집 ‘Starlit of Muse(스탈릿 오브 뮤즈)’ 발매 이후 약 6개월 만이다.

‘Starlit of Twinkle’은 문별이 지난 2월 발매한 정규 1집 앨범 ‘Starlit of Muse’의 리패키지 앨범이다. 이번 앨범의 키워드는 여름, 청량, 힐링, 위로 네 가지다. ‘Starlit of Muse’가 문별(뮤즈)이 완성한 작품(별빛)이라면, ‘Starlit of Twinkle’은 문별의 작품들이 하나하나 모여 반짝인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매일경제

그룹 마마무(MAMAMOO) 멤버 문별이 한층 반짝이는 음악을 들고 돌아왔다. 사진=RBW


타이틀곡 ‘내 친구의 친구 얘기인데 (Is This Love?)’는 리드미컬한 비트와 신스 사운드의 조화가 돋보이는 중독성 강한 레트로 팝으로, 사랑이라는 감정이 낯설고 서툴러 망설이는 것도 잠시, 다이내믹한 후렴구 비트는 마치 전진하는 듯한 반전을 주며 청량감을 배가한다.

멜로디는 물론 통통 튀는 가사는 곡의 매력을 더한다. ‘친구의 친구 얘기지만 괜히 나 몰입했어 / 잘 되길 빌어줘 다시 말하지만 oh / 내 얘긴 아니야’ 등 나의 이야기를 마치 다른 사람의 이야기인 것처럼 말하는 귀엽고 재치 있는 가사가 듣는 재미를 배가시킨다.

안무도 매력적이다. ‘Ready set go!’ 노랫말에 맞춰 하트 모양 손동작을 취하는 안무부터 ‘친구의 친구 얘기지만’이라는 후렴구에서 친구와 비밀을 약속하는 손 모양을 담은 안무까지, 노래 곳곳에 귀여운 표현을 담은 안무가 보는 재미까지 느끼게 만든다.

함께 공개된 뮤직비디오는 문별의 다채로운 매력이 종합선물세트처럼 쏟아진다. 문별이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내 친구의 친구 얘기’를 소개하는데, 문별은 아이돌부터 예능인, 쇼호스트, 앵커, 광고 모델, 배우, 기상캐스터 등 방송국 내 다양한 직업군으로 변신해 유쾌한 매력을 선사한다.

매일경제

그룹 마마무(MAMAMOO) 멤버 문별이 한층 반짝이는 음악을 들고 돌아왔다. 사진=RBW


문별은 “어떻게 표현할지 많이 고민했는데, 다양한 방송 프로그램에 출연해 ‘내 친구의 친구 얘기’를 소개하는 문별을 표현하면 재미있을 것 같았다. ‘과연 이 이야기는 정말 문별의 이야기가 아닐까?’라는 궁금증을 가질 수 있도록”이라며 “다양한 직업군의 모습을 통해 팬분들께도 더 다채로운 매력을 많이 보여드릴 수 있다는 점도 좋았다. 특히, 이번 뮤직비디오에서 드라마 ‘선재 업고 튀어’를 패러디했는데, 극 중 소나기를 비눗방울로 연출했다. 비눗방울이 원하는 방향으로 날아가지 않다 보니 생각보다 촬영하기 어려웠는데, 많은 분들이 고생해 주신 덕분에 너무 멋진 결과물이 나올 수 있었던 것 같다”고 설명했다.

이 외에도 ‘Starlit of Twinkle’에는 지친 마음의 짐을 잠시 내려놓고 떠나자는 ‘백팩 (Backpack)’, 분주한 일상 속에 나지막이 위로를 전하는 ‘어떤 하루에 어떤 시간 속에 (Dear.)’, 정규 1집 ‘Starlit of Muse’의 타이틀곡 ‘TOUCHIN&MOVIN(터친 앤 무빈)’의 영어 버전 등 총 4개 트랙이 수록됐다.

문별은 “저의 새 앨범과 컴백을 기다려 주신 팬분들의 그 모든 시간들이 아깝게 느껴지지 않을 만큼 모두가 만족할 만한 앨범이었으면 한다. 저는 앞으로도 팬 여러분을 만족시킬 자신이 있으니, 계속해서 저를 믿어 주세요”라고 밝혔다.

[손진아 MK스포츠 기자]

[ⓒ MK스포츠,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