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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페인 매체 '아스'는 21일(한국시간) "갤러거가 중요한 역할을 해내기 위해 아틀레티코 마드리드에 도착한다"며 "예상보다 많은 비용이 들었지만 갤러거는 이미 스페인에 있다"고 전했다.
갤러거는 일주일 전에도 마드리드에서 오피셜만 기다렸다. 유럽축구 이적시장 전문가인 파브리지오 로마노가 갤러거의 아틀레티코 이적을 자신할 정도로 문제없던 협상이었다.
그런데 아틀레티코 사무 오모로디온의 첼시 이적이 메디컬 테스트 단계에서 무산되면서 갤러거의 이적도 갑자기 취소됐다. 당시 상황에 대해 영국 '풋볼런던'은 "갤러거는 마드리드 호텔에서 닷새나 머물렀지만 이제 첼시로 복귀하게 됐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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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로에 데뷔한 뒤에는 임대로 보낸 시간이 많았다. 찰턴 애슬레틱을 시작으로 스완지 시티, 웨스트 브롬위치 알비온, 크리스탈 팰리스를 전전했다. 임대를 통해 첼시 1군에 어울리는 기량을 갖추면서 2022년 처음 한 자리를 차지했다. 시작부터 주전은 아니었다. 2022-23시즌 35경기 나섰지만 주로 교체 출전이었다.
지난 시즌은 조금 달랐다. 마우리시우 포체티노 감독이 중용하면서 모이세스 카이세도, 엔조 페르난데스와 합을 맞춰 중원에서 활약했다. 온갖 궂은일과 공격에서 연결고리 임무를 훌륭히 소화하면서 프리미어리그에서만 5골 7도움을 기록했다.
다만 지난 시즌 후반기부터 페이스가 하락하면서 첼시와 재계약 문제까지 터졌다. 갤러거가 첼시에서 뛸 생각을 접으면서 꾸준히 이적 가능성이 거론됐다. 아틀레티코가 가장 적극적으로 움직였다. 첼시가 조금은 높게 책정한 이적료까지 받아들였다. 이런 상황에서 한 차례 아틀레티코 이적이 불발되자 토트넘 홋스퍼와 뉴캐슬 유나이티드도 상황을 살피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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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틀레티코는 갤러거의 수준을 높게 평가한다. 아스는 "갤러거는 체격, 속도, 근성, 공격성, 수비력 모두 현대 축구가 미드필더에게 요구하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며 "페르민 로페스(바르셀로나), 페데리코 발베르데(레알 마드리드)와 다른 스타일로 아틀레티코에 힘을 줄 것"이라고 내다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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