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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3 (금)

[종합] '이종석♥' 아이유 이 정도였나…"테일러 스위프트 급"('노홍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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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텐아시아=김지원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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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노홍철'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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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인 노홍철이 가수 아이유의 인기를 실감했다.

20일 유튜브 채널 '노홍철'에는 '노홍철이 시카고에서 우연히 아이유를 만날 확률은?' (실제상황)'이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서 노홍철은 시카고에 방문했다. 그는 "작년에 왔을 땐 한국 사람들이 안 보였다. 그런데 올해는 한국 분들이 많더라"라며 "나를 알아봐 주시고 사진도 요청해서 신기했는데 다음날 왜 그런지 알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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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음날 그는 택시를 타고 어딘가로 향했다. 노홍철은 "한국 친구를 만났는데, 아이유 콘서트 하는 거 아냐더라. 믿기지 않는다. 타이밍이 말이 안 된다. 작년부터 계획했던 여행이다. 뉴욕도 아니고 LA도 아니고 한인타운도 아니고 시카고에서 이런 우연이"라면서 놀라워했다. 이어 "제가 시카고에 딱 이틀 머문다. 오늘이 마지막 날이다. 지은이(아이유)가 콘서트를 한다고 해서 신나게 달려가고 있다"고 설명했다.

노홍철은 "차를 타고 가는데 기사님이 저보고 운이 별로 안 좋다더라. 여기에 큰 공연이 있으면 차가 막힌다는 거다. 이 정도면 거의 테일러 스위프트급이라고 이야기하시더라"고 전했다. 그는 "생각해 보니까 나도 공연장에 가고 있었다. 내려보니 줄을 쫙 서 있더라. 그냥 미식 축구대회다. 공연장이 너무 큰데 매진이라고 했다. 너무 자랑스럽다. 어떻게 매진될 수가 있냐. 한국분도 많은데, 외국인분들이 정말 많다"며 감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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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튜브 채널 '노홍철' 갈무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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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아이유와 처음 만났을 때를 회상했다. 노홍철은 "아이유가 중학생 때인가. 내가 DJ였고 라디오 부스였다. 시험기간인데 왔다고 해서 짓궂게 몇 점 맞았냐고 물어봤다. 점수를 말하는데 많이 놀랐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더불어 "선택을 한 거다. 공부를 안 하고 자기가 좋아하는 음악을 했다. 그 음악으로 끝을 보고 있다. 영어로 등장을 한다. 내 기억 속 지은이는 너무 귀여운 학생이었는데, 진짜 너무 멋진 가수가 됐더라"며 "그 점수가 너무 현명한 점수였던 거다"라고 아이유를 극찬했다.

김지원 텐아시아 기자 one@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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