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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20일(이하 한국시간) "엔초 마레스카 감독은 스털링을 이적시키고 싶어 한다"라고 보도했다.
이어 "스털링은 맨체스터 시티전에서 제외되면서 자신이 커리어의 기로에 서 있다는 걸 알게 됐다"라고 덧붙였다.
영국 매체 '데일리 메일'은 "마레스카 감독은 스털링에게 첼시에서 많이 뛰지 못할 거라며 다른 곳으로 이적하는 게 나을 것이라고 제안했다. 유벤투스가 스털링 영입에 관심이 있다"라고 전했다.
첼시는 19일 맨체스터 시티와 2024-25시즌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 홈경기에서 0-2로 졌다. 마우리시오 포체티노 감독과 결별하고 마레스카 감독 체제에로 새출발한 첼시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페드로 네투, 키어넌 듀스버리홀, 필립 요르겐센 등을 영입하는 데에 지출을 아끼지 않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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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 대해 스털링 측은 성명문까지 공개했다. "스털링은 언제나 첼시 팬들에게 높은 수준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또한 최근 클럽에서 발표한 공식 프리 시즌 자료에 따르면, 스털링이 계획에 포함됐다. 스털링은 이번 경기에 어느 정도 나설 것으로 예상했다. 스털링 측은 언제나 첼시와 긍정적인 대화를 나눴으며, 스털링의 미래에 관한 확신도 받았다. (명단 제외) 상황에 대한 첼시의 대답을 기다리고 있다"라고 언급했다.
스털링 측의 주장은 이렇다. 프리시즌을 치르면서 마레스카 감독으로부터 신임을 얻었는데 맨체스터 시티와 개막전에서 교체 명단에도 들지 못하자 당황했다는 것이다. 첼시 팬들의 반응은 싸늘하다. 고작 1경기 출전하지 못했을 뿐만 아니라, 시즌 초반부터 본인의 명단 제외로 팀의 분위기를 흔들고 있다며 비판했다.
상황은 점점 악화되고 있다. 주앙 펠릭스가 새로 합류하게 되면서 스털링이 뛸 자리는 더욱 줄어들 전망이다. 첼시는 뛸 선수가 차고 넘친다. 여기서 명단 제외된 스털링의 이적 가능성은 점점 높아질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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