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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손·차·박 논쟁 끝났다! 英 매체, 역대 한국 최고 선수로 손흥민 선정…"전 국민 사랑받는 스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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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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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영국 현지 매체가 대한민국 축구 역사상 최고의 선수 10명을 선정했다.

영국 '기브미스포츠'는 19일(한국시간) "한국은 최근 수십 년 동안 국제 무대에서 큰 발전을 이뤘다. 토트넘 주장 손흥민과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전설 박지성 등 세계적인 선수들을 연이어 배출했다. 한국을 대표하는 최고의 선수 10명을 소개한다"라고 보도했다.

매체가 선정한 역대 최고의 한국 선수는 바로 손흥민이었다. '기브미스포츠'는 "손흥민은 전 국민의 사랑을 받는 세계적인 슈퍼스타다. 그는 레버쿠젠에서 활약하며 87경기에 출전해 29골을 넣었다. 2015년 토트넘 이적 후 400경기 이상 출전했다"라고 설명했다.

'기브미스포츠'는 손흥민에 대해 "프리미어리그 역사상 아시아 선수 중 가장 많은 100골 이상을 기록했다. 2019년 토트넘이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 결승에 진출하는 데에도 손흥민이 큰 영향을 미쳤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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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어 "손흥민은 2010년 대한민국 축구 국가대표로 데뷔해 120경기 이상 활약했다. 2019년 아시안컵과 2022년 월드컵에서 주장을 맡았다. 그는 골문 앞에서 파괴적인 효율성과 리더십으로 역대 한국 선수 중 가장 위대한 선수로 기록되고 있다"라고 덧붙였다.

2위는 차범근이었다. '기브미스포츠'는 "차범근은 한국 선수들이 유럽 무대에서 활약할 수 있도록 길을 닦은 선구자였다. 1978년 다름슈타트로 이적한 차범근은 한 시즌 후 프랑크푸르트로 이적해 첫 시즌에 UEFA컵 우승을 차지했다"라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매체는 "당시 애버딘 감독이었던 알렉스 퍼거슨 감독이 '막을 수 없는 선수'라고 부르기도 했다. 그는 분데스리가 시즌의 팀에 이름을 올렸다. 1년 DFB-포칼에서 우승한 차범근은 1983년 레버쿠젠으로 이적했다. 1988년 에스파뇰과 UEFA컵 결승전에서 극적인 동점골로 구단 첫 유럽대항전 우승에 기여했다"라고 이야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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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성이 3위에 올랐다. 매체는 "2002년 월드컵을 계기로 PSV의 거스 히딩크 감독에게 발탁된 박지성은 유럽에서 가장 꾸준한 활약을 펼친 선수 중 한 명이었다. 네덜란드 리그에서 인상적인 2년을 보낸 뒤 맨유로 이적해 영웅이 됐다"라고 호평했다.

또 "그는 올드 트래포드에서 7시즌 동안 200경기 이상 출전하며 4번의 프리미어리그 우승과 2008년 UCL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박지성은 2002년 월드컵에서 대회 최고의 득점을 기록하며 한국의 첫 16강 진출에 기여하는 뛰어난 활약을 펼쳤다"라고 밝혔다.

그 뒤를 김민재(바이에른 뮌헨), 이영표(은퇴), 홍명보(은퇴), 기성용(FC서울), 황선홍(은퇴), 이동국(은퇴), 설기현(은퇴)이 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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