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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 (목)

'불륜' 김민희, 홍상수 어깨에 기대며 '수줍'..."너무 사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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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HN스포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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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민희가 로카르노 국제영화제에서 수상의 기쁨을 누린 가운데, 홍상수 감독과의 다정한 투샷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지난 17일(현지 시각) 스위스 로카르노에서 '제77회 로카르노 국제영화제'가 개최된 가운데, 김민희가 홍상수 감독의 장편영화 '수유천'을 통해 최우수연기상을 거머쥐었다.

연단에 오른 김민희는 "촬영하는 짧은 시간이 행복했다. 같이 작업해 주신 권해효, 조윤희 배우님 너무 즐거웠고 감사하다. 같이 이 상을 나누고 싶다. 영화를 보고 따뜻한 말 건네주신 관객분들에게도 감사드린다"며 "이렇게 아름다운 영화 만들어주신 홍상수 감독님, 저는 당신의 영화를 너무 사랑한다. 함께 작업하게 해주셔서 너무 감사드린다"고 소감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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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후 대기석으로 내려간 김민희는 홍상수 감독 옆에 앉았고, 그의 어깨에 기대며 수상의 기쁨을 나누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

김민희에게 수상의 기쁨을 안겨준 영화 '수유천'은 여자대학교 강사가 몇 년째 일하지 못하고 있는 외삼촌에게 촌극 연출을 부탁하며 벌어지는 이야기를 그리며, 김민희, 권해효, 조윤희, 하성국 등이 출연했다.

'수유천'은 로카르노 영화제에서 월드 프리미어로 공개된 뒤 올해 하반기 국내에서 개봉할 예정이다.

앞서 김민희와 홍상수 감독은 지난 2015년부터 인연을 이어온 뒤 불륜을 공식 인정하며 눈길을 끈 바 있다.

지난 2015년 개봉한 '지금은맞고그때는틀리다'를 통해 주연 배우와 감독으로서 인연을 맺은 두 사람은 2년 뒤인 2017년 불륜 사실을 공식적으로 인정했다.

이후 김민희는 불륜 논란 속 누리꾼들의 질타를 받은 뒤 '강변호텔' '도망친 여자' '인트로덕션' '소설가의 영화' '우리의 하루' 등 홍상수 감독의 작품에만 출연하며 배우 생활을 이어오고 있다.

사진=로카르노 국제영화제 유튜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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