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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김주형
김주형이 미국프로골프(PGA) 투어 페덱스 세인트 주드 챔피언십(총상금 2천만 달러) 둘째 날 맹타를 휘둘렀습니다.
김주형은 17일(한국시간) 미국 테네시주 멤피스의 TPC 사우스윈드(파70·7천243야드)에서 열린 대회 2라운드에서 보기 없이 버디 6개를 잡았습니다.
6언더파 64타를 기록한 김주형은 중간 합계 5언더파 135타로 공동 13위에 올랐습니다.
공동 선두인 데니 매카시(미국), 마쓰야마 히데키(일본·이상 11언더파 129타)와 6타 차입니다.
이 대회는 2024시즌을 마무리하는 플레이오프(PO) 3개 대회 가운데 첫 대회입니다.
2024시즌 페덱스컵 포인트 상위 70명이 출전하며 이 대회를 마친 뒤 상위 50명이 2차전인 BMW 챔피언십에 나갑니다.
최종전인 투어 챔피언십은 페덱스컵 랭킹 30위 이내 선수에게만 출전 기회가 주어집니다.
현재 페덱스컵 랭킹 43위인 김주형은 이 대회에서 상위권에 들어 PO 2차전 출전권을 굳히고 최종전 출전을 위한 교두보를 마련하는 게 과제입니다.
임성재와 안병훈은 공동 42위(1언더파 139타), 김시우는 공동 67위(4오버파 144타)입니다.
페덱스컵 랭킹은 임성재가 9위, 안병훈이 12위, 김시우는 38위입니다.
공동 선두인 매카시와 마쓰야마에 이어선 샘 번스(미국·10언더파)가 3위로 뒤를 이었고, 세계랭킹 1위 스코티 셰플러(미국)가 4위(9언더파)에 안착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권종오 기자 kjo@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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