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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피셜] 클롭, 도르트문트 친선 매치에 감독으로...브와슈치코프스키 팀 이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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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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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위르겐 클롭 감독이 도르트문트에 돌아온다.

도르트문트는 17일(한국시간) "루카스 피스첵, 야쿱 브와슈치코프스키 고별전을 위해 지그날 이두나 파크에 돌아올 것이다. 클롭 감독은 브와슈치코프스키의 팀을 지휘할 것이다. 피스첵과 브와슈치코프스키는 이전 동료들과 팀을 이뤄 고별전을 펼친다"고 전했다. 클롭 감독은 마요르카에서 휴가 중인데 초대를 받자 "정말 기쁘다. 나 시간이 된다"고 답했다.

피스첵은 도르트문트 전설이다. 폴란드 라이트백인 피스첵은 헤르타를 떠나 2010년 도르트문트로 왔다. 도르트문트에서 11년 동안 뛰면서 우측 수비를 책임졌다. 안정감 있는 모습으로 활약을 했고 3백을 쓰면 우측 스토퍼를 맡았다. 2021년 도르트문트를 떠난 이후 고차우코비체즈드루이에서 활약을 했고 2024년 떠났다. 은퇴 후 누리 사힌 감독 사단에 들어가 수석코치를 역임하게 됐다.

브와슈치코프스키는 도르트문트 중흥기 시절 피스첵과 함께 우측에서 호흡했다. 2007년부터 9년간 도르트문트에서 활약한 윙어였다. 볼프스부르크 등에서도 뛰었으나 전성기를 보낸 건 도르트문트 때였다. 피스첵, 브와슈치코프스키 모두 클롭 감독 아래에서 활약을 하며 더욱 성장을 해 최고의 선수가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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클롭 감독은 마인츠에서 독일 분데스리가를 대표하는 감독이 된 후 2008년 지그날 이두나 파크로 왔다. 7년 동안 도르트문트를 이끌면서 분데스리가 우승 2회, 독일축구협회(DFB) 포칼 우승 1회 등을 이끌었다. 바이에른 뮌헨 대항마로서 도르트문트를 한층 더 성장시켰고 부족한 재정 속에서도 선수를 발굴하고 키워냈다.

박수를 받으며 리버풀로 갔고 지난 시즌을 끝으로 안필드를 떠나 안식년에 들어갔다. 클롭 감독은 마요르카에서 휴가를 보내던 도중 피스첵, 브와슈치코프스키 초대를 받고 지그날 이두나 파크로 갔다. 도르트문트는 사힌 감독 아래 새 판을 짜고 있고 새 시즌을 준비 중이다.

친선전엔 클롭 시대에 뛰었던 제바스티안 켈, 사힌, 마르첼 슈멜처, 케빈 그로스크로이츠, 로만 바이덴펠러 등이 뛸 예정이다. 도르트문트 팬들은 개막 전에 제대로 향수를 느낄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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