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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2 (목)

‘재벌 2세 열애설’ 블랙핑크 리사, L사 명품백 인증(‘차쥐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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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타투데이

블랙핑크 리사. 사진| 유튜브 캡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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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벌 2세와의 열애설이 불거졌던 그룹 블랙핑크 리사가 L사 명품백을 들고 ‘차쥐뿔’에 출연했다.

16일 유튜브 채널 ‘차린 건 쥐뿔도 없지만’(이하 ‘차쥐뿔’)에는 블랙핑크 리사가 첫 게스트로 출연했다.

리사는 멤버 지수가 ‘차쥐뿔’에 먼저 출연했던 것을 언급하며 “(출연하고 싶은 예능은) 일단 여기. 여기 러브콜이 와서 출연했다. 지수 언니 나왔을 때 엄청 부러웠다”고 말했다. 이에 이영지는 “지수 언니도 꽤 많이 마시고 갔다. 언니는 주량이 어떻게 되느냐”고 물었다. 리사는 “저는 데킬라를 너무 좋아한다. 데킬라 5샷 마시면 트월킹 올나잇 할 수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영지는 리사의 곡 ‘록스타’를 커버하면서 리사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이영지는 “노래 너무 좋다. 특 ‘Lisa, can you teach me Japanese’다”라며 “언니가 좋아하는 구절 있냐”고 물었다. 리사는 “Tight dress, LV sent it”이라며 앰버서더로 활약중인 명품 브랜드 L사의 가방을 들고 포즈를 취했다. 이 브랜드는 리사의 열애설 상대인 프레데릭 아르노 일가가 소유한 브랜드다.

이영지는 “내가 멋있다고 생각하는 점은 브랜드를 가사에 넣는 것”이라며 “나 같은 경우는 ‘LV 샀어, LV 있어’ 정도인데 언니는 *(sent it) 맞춰줬으니까. 이거는 정말 클래스가 다른 것”이라며 박수를 쳤다.

리사는 지난해 7월 베르나르 아르노 루이뷔통 모에헤네시(LVMH) 회장의 넷째 아들 프레데릭 아르노와 여러차례 데이트 목격담이 불거지면서 열애설이 나왔다. 이후 꾸준히 열애설이 제기됐으나 리사는 이에 대해 묵묵부답으로 일관해왔다. 지난 4일에는 이탈리아 네라노에서 베르나르 아르노 회장 가족들이 휴가를 보내는 가운데 리사가 이 자리에 함께해 화제를 모으기도 했다.

[김소연 스타투데이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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