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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렌시아 출신' 이강인 절친 PSG 떠날 위기…"웨스트햄이 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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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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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김건일 기자] 스페인 발렌시아에 이어 파리생제르맹에서 이강인과 함께 하고 있는 카를로스 솔레르가 팀을 떠날 가능성이 불거졌다.

16일(한국시간) 영국 팀토크는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 웨스트햄 유나이티드가 솔레르 영입을 노리고 있다"고 전했다.

소식통은 "웨스트햄이 솔레르 영입을 위해 파리생제르맹과 접촉했다"며 "파리생제르맹은 솔레르 판매 의향이 크다. 솔레르 이적을 논의할 수 있다는 뜻을 파리생제르맹에 통보했다"고 귀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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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과 같은 발렌시아 유스 팀에서 성장한 솔레르는 스페인 축구계가 주목하는 유망주 중 한 명이었다.

탄탄한 기본기와 많은 활동량을 앞세워 성인 무대에도 빠르게 적응했고 2020-21시즌과 2021-22시즌엔 프리메라리가에서 두 자릿수 도움을 올리기도 했다.

솔레르는 큰 기대와 함께 2022년 여름 파리생제르맹으로 이적했지만 쟁쟁한 선수들과 주전 경쟁을 이겨내지 못했다. 원래 포지션인 미드필더 경쟁이 치열하지 풀백으로 뛰기도 했다. 지난 시즌 공식전 27경기에 출전했으나 경기당 출전 시간은 43.9분에 그쳤다. 그러면서 이번 여름 이적시장 개장과 함께 파리생제르맹을 떠날 가능성이 큰 선수로 거론됐다.

지난 시즌을 9위로 마무리한 웨스트햄 유나이티드는 이번 여름 이적시장에서 활발하게 움직이는 프리미어리그 팀 중 하나로 꼽힌다.

울버햄턴 원더러스로부터 맥스 킬먼을 4750만 유로에 영입한 것을 시작으로 리즈 유나이티드 윙어 크리센시오 서머빌레를 2930만 유로에 품더니 2022-23시즌 분데스리가 득점왕에 빛나는 니클라스 퓔크루크를 보루시아 도르트문트로부터 데려왔다. 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수비수 애런 완비사카를 1760만 유로에 영입하면서 수비진도 강화했다. 현재까지 지출이 1억4400만 유로에 이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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쥘렌 로페테기 감독은 "우리는 완전한 팀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완전한 팀이라면 공격과 수비 단계에서 균형을 이룰 수 있어야 하고, 매 순간마다 다른 답을 할 수 있어야 한다"며 "좋은 선수들이 있는 데에도 좋은 팀이 아닐 때가 있다. 우리는 강한 팀이 되기 위해 노력할 것이다. 매일 발전하고, 매일 더 나아지고, 큰 야망과 큰 요구를 갖고, 최선을 다하고, 더 중요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는 것보다 더 큰 목표는 없다. 나에겐 가장 중요한 것"이라고 이적 시장을 이야기했다.

로페테기 감독은 스페인 출신으로 레알 마드리드와 세비야 등에서 감독 경력을 맡았다. 솔레르를 상대 선수로 대한 바 있어 이번 영입설에 힘이 실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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