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영국 공영방송 'BBC'는 16일(한국시간) "토트넘 미드필더 비수마가 웃음 가스를 들이마시는 영상이 나왔다. 자신의 채널을 통해 사과를 했음에도 토트넘은 프리미어리그 개막전 출전 정지 징계를 내렸다"라고 보도했다.
비수마는 최근에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어떤 풍선을 부는 영상을 올렸다. 'BBC'에 따르면 영국은 지난해부터 오락 목적으로 아산화질소(웃음 가스 또는 NOS)를 소지하고 있다면 형사 범죄로 간주되며 최소 2년 징역형을 선고 할 수 있다. 과거에는 소지 자체가 불법은 아니었지만 지난해 위험성이 알려지면서 소지만으로도 징역형을 선고할 수 있게 됐다.
비수마가 불었던 웃음가스는 아산화질소를 풍선에 넣어 만든 것이다. 채내로 흡입 시 기분이 좋아지고 몸이 뜨는 느낌을 받는 것으로 알려졌다. 순간 안면 근육이 마비되는 현상이 마치 웃는 것처럼 보여 웃음 가스로 불린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상황을 파악한 비수마는 "웃음 가스 영상에 대해 사과를 하고 싶다. 내 심각한 판단 부족이었다. 난 이게 얼마나 심각한 일인지 인지하게 됐다. 건강상의 위험을 이해하고 있으며, 축구선수이자 롤모델로서의 내 책임을 통감한다"라고 말했고, 토트넘 관계자는 "해당 사건을 조사하고 있다. 내부적인 문제로 처리될 것"이라고 알렸다.
영국 일간지 '더 선'이 더 자세하게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바이에른 뮌헨과 친선전이 끝난 뒤 클럽에서 파티를 즐겼다. 비수마는 파티에 참가했던 친구들과 리무진에 탑승해 웃음 가스를 흡입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BBC'에 따르면 토트넘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단호했다. 비수마 웃음가스 논란을 묻자 "팀에 돌아올 수 있는 기회는 있지만 우리는 순간의 결정이 본인 뿐만 아니라 더 많은 사람에게 영향을 미친다는 걸 비수마에게 알려줘야 한다. 비수마가 이번 징계로 향후 더 나은 선택을 할 수 있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한편 비수마는 안토니오 콘테 감독 시절 영입됐던 미드필더다. 콘테 감독 시절에 완벽한 주전으로 자리 잡지 못했는데 포스테코글루 감독 공격 축구에서 딱 맞는 포지션에서 뛰고 있다. 하지만 개막전을 앞두고 몰상식한 일을 벌여 좋지 않은 출발을 하고 있다.
<이미지를 클릭하시면 크게 보실 수 있습니다> |
<저작권자 ⓒ SPOTV NEWS.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이 기사의 카테고리는 언론사의 분류를 따릅니다.
기사가 속한 카테고리는 언론사가 분류합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
언론사는 한 기사를 두 개 이상의 카테고리로 분류할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