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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게 무슨 봉변' 야말 아버지, 바르셀로나서 '칼부림 습격'…현재는 안정 되찾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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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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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스페인 초신성' 라민 야말의 아버지인 무니르 나스라위가 습격을 당해 급히 병원으로 이송됐다.

영국 '골닷컴'은 15일(한국시간) "야말의 아버지 나스라위가 바르셀로나 인근 주차장에서 여러 차례 칼에 찔린 뒤 병원으로 이송됐다"라고 보도했다.

매체에 따르면 나스라위는 바르셀로나 해안가에 있는 마타로의 한 주차장에서 공격을 받았다. 현지 경찰은 이미 나스라위를 공격한 3명을 체포했다.

언쟁이 칼부림으로 번진 것으로 파악되지만 정확한 이유는 밝혀지지 않았다. 상태가 심각해 즉각적인 치료가 필요했으나 현재는 안정을 되찾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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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골닷컴'은 "(나스라위가) 칼에 찔린 뒤 구급대가 현장에 출동했다. 그는 인근 병원으로 이송됐다. 나스라위가 퇴원했다는 보도가 있지만, 스페인 '문도 데포르티보'는 그가 여전히 병원에 있다고 주장하고 있다"라고 전했다.

야말은 바르셀로나가 큰 기대를 걸고 있는 특급 유망주다. 스페인 현지에선 야말이 리오넬 메시의 뒤를 이을 재능이라고 평가하고 있다. 그는 15세였던2022-23시즌 프로 무대에 데뷔했는데 이는 바르셀로나 역사상 리그 최연소 출전 기록이었다. 첫 시즌 만에 리그 우승을 경험했다.

지난 시즌 활약도 좋았다. 야말은 스페인 라리가 2라운드 카디스를 상대로 리그 최연소 선발 출전 기록을 세웠다. 9라운드 그라나다와 경기에선 득점포를 가동하며 리그 최연소 득점 기록을 만들었다. 바르셀로나 유니폼을 입고 50경기 7골 10도움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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야말은 실력을 인정받아 유로 2024에 출전하는 스페인 축구 국가대표 최종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유로 첫 경기부터 야말이 선발로 출전했다. 그는 크로아티아와 조별리그 첫 경기에서 16세 338일의 나이로 대회 최연소 출전 기록을 세웠다.

프랑스와 준결승전에선 득점을 뽑아냈다. 전반 21분 페널티 박스 앞에서 수비진을 제친 뒤 날린 슈팅이 그대로 프랑스 골문으로 들어갔다. 야말의 골은 유로 역사상 최연소 득점(16세 362일)이었다.

야말은 잉글랜드와 결승전에서도 1도움을 기록하며 스페인의 유로 우승에 크게 공헌했다. 대회가 끝난 뒤엔 유럽축구연맹(UEFA)이 야말을 대회 영 플레이어로 선정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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