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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인 위협할 경쟁자였는데' 맨유에서 계속 뛸 듯…"몸값이 거액이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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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티비뉴스=이민재 기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제이든 산초(24)가 올여름 이적할까. 현재로선 가능성이 높지 않다.

영국 매체 '커트오프사이드'는 14일(한국시간) "산초는 맨유를 떠나지 못한 채 계속 뛸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라고 보도했다.

산초는 당초 파리 생제르맹과 연결됐다. 그러나 파리 생제르맹의 관심이 사라지고 있다. 영국 매체 '텔레그래프'는 "파리 생제르맹은 이미 브래들리 바르콜라와 우스만 뎀벨레를 보유하고 있다. 산초와 계약할 의지가 없다"라고 밝혔다.

이어 "파리 생제르맹은 새로운 중앙 공격수를 데려오는 것을 더 높은 우선순위로 두고 있다. 마누엘 우가르테를 떠나보내고 이적료를 회수하는 것도 우선순위 중 하나다"라고 덧붙였다.

또한 "산초는 이적이 가능하다. 그러나 계약이 2년 남았다. 주급도 25만 파운드에 달한다. 이적 시장이 닫히기까지 2주가 남은 상황에서 자발적인 구매자를 찾는 건 어려울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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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초는 2021-22시즌 도르트문트에서 맨유로 이적했다. 당시 이적료 7,300만 파운드가 발생했다. 그에 대한 기대치가 얼마나 컸는지 알 수 있다. 그러나 산초는 기대만큼 활약하지 못했다. 맨유에서 3시즌 동안 82경기 동안 12골 6도움에 그쳤다. 공격수로서 날카로움은 없었다.

2023-24시즌에는 구단과 관계도 틀어졌다. 에릭 텐 하흐 맨유 감독은 리그 4라운드를 앞두고 "훈련량이 부족했다"며 산초를 출전 명단에서 제외했다.

그러자 산초는 소셜미디어(SNS)에 '반박 글'을 올렸다. "나는 이번 주 훈련을 아주 잘 소화했다. 경기에 소집되지 않은 데에는 다른 이유가 있다. 난 오랫동안 희생양이었다"고 적었다.

구단은 산초에게 사과할 것을 요구했으나 그는 받아들이지 않았고, 결국 1군에서 쫓겨났다. 산초는 지난 시즌 후반기를 앞두고 임대로 친정팀인 도르트문트에 복귀하게 됐다.

산초는 이적한 뒤 경기를 치를수록 존재감을 드러냈다. 총 24경기서 3골 3도움을 기록했고, 분데스리가 14경기 중 11경기에 선발로 나서면서 맨유 시절과 달라진 모습을 보였다.

도르트문트는 산초와 함께하고 싶었다. 그러나 완전 이적으로 그를 데려오기에는 재정적인 부담이 컸다. 유벤투스로 이적할 수 있다는 루머가 퍼졌다. 맨유도 산초 매각을 적극적으로 알아봤다. 하지만 산초와 텐 하흐 감독이 극적으로 갈등을 봉합하면서 함께 뛸 가능성이 생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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