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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손흥민 파트너' 제임스 매디슨이 최악의 유리몸과 같은 취급을 받고 있다.
영국 '이브닝 스탠다드'의 딘 킬패트릭 기자는 14일(한국시간) 2024-25시즌 런던 연고 클럽에서 뛰는 선수들 중 증명이 필요한 이들을 각 클럽별로 선정했다. 다음 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뛰는 런던 연고 클럽으로는 토트넘 훗스퍼, 첼시, 아스널, 풀럼, 크리스탈 팰리스, 웨스트햄 유나이티드, 브렌트포드가 있다.
토트넘에선 매디슨이 뽑혔다. 매디슨은 지난해 여름 레스터 시티를 떠나 토트넘으로 왔다. 오자마자 손흥민과 찰떡 호흡을 보여주면서 전반기 역대급 인상을 남겼다.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의 전술적 핵심이자 바이에른 뮌헨으로 떠난 해리 케인 대신 손흥민과 계속 호흡을 맞출 완벽한 파트너로 평가됐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 2024 잉글랜드 대표팀 명단에 무조건 선발해야 한다는 여론도 지배적이었다. 승승장구하던 매디슨은 시즌 중 부상 이후 흔들렸고 이후 시즌 초반 경기력을 회복하지 못했다. 그저 그런 경기력만 보였고 손흥민만 고군분투하는 상황이 벌어졌다. 결과적으로 매디슨은 유로 2024에도 차출되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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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리시즌에도 매디슨에게 기대하는 경기력에는 미치지 못했다. 킬패트릭 기자는 "발목 부상으로 인해 지난 시즌 아쉬움을 보였고 유로에도 못 갔다. 프리시즌에 날카로운 모습을 보였던 매디슨은 루카스 베리발과 경쟁한다. 전성기 나이에 있는 만큼 클럽과 국가의 핵심이 되어야 할 때다"고 말했다.
매디슨과 같은 선상에 있는 선수가 첼시의 리스 제임스였다. 제임스는 첼시 성골 유스이며 잉글랜드 국가대표 라이트백이다. 위건 애슬래틱에서 성공적으로 임대 생활을 한 후 2019년 돌아와 첼시 주전 라이트백이 됐다. 나오기만 하면 좋은 모습을 보이나 매 시즌 치명적이고 고질적인 부상으로 인해 고통을 받았다.
중요한 시기마다 병실에 있었다. 지난 시즌엔 주장으로 임명된 거의 직후 부상을 입었고 시즌 중 계속 쓰러지며 첼시 팬들의 뒷목을 잡게 했다. 올해도 벌써 부상으로 누운 상태다. 킬패트릭 기자는 "가장 역동적인 라이트백이었던 제임스는 레알 마드리드 이적설도 나왔는데 연이은 부상이 그를 망쳤다. 햄스트링 부상이 또 제임스 발목을 잡았다. 이 부상 상황이 이어진다면 제임스 미래는 의심을 받을 것이다"고 했다.
매디슨, 제임스와 함께 올렉산드르 진첸코(아스널), 에밀 스미스 로우(풀럼), 아담 와튼(크리스탈 팰리스), 니콜라스 퓔크루크(웨스트햄 유나이티드), 이반 토니(브렌트포드)가 선정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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