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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손흥민이 새롭게 합류한, 또 합류할 동료들을 두고 평가한 말이 화제를 모으고 있다.
토트넘 훗스퍼는 2024-25시즌을 앞두고 아치 그레이, 양민혁, 도미닉 솔란케를 영입했다. 루카스 베리발도 합류를 했고 유스에서 올라온 2007년생 마이키 무어와 프로 계약을 맺었다. 변화가 있는 상황에서 손흥민의 평가가 주목을 끌었다. 손흥민은 토트넘 핵심이자 주장이다. 발을 맞출 선수들에 대한 평가를 했는데, 주목이 쏠렸다.
양민혁을 두고는 날카로운 조언을 했다. 양민혁은 2006년생으로 강원FC에서 뛰다 올여름 토트넘 합류를 확정했다. 즉시 합류가 아닌 2025년 1월부터 토트넘 선수가 된다. 강원에선 센세이션 활약을 펼치며 K리그1을 흔들고 있는데 손흥민은 더 발전이 필요하다고 했다.
손흥민은 14일(이하 한국시간) 글로벌 미디어 매체 '멘 인 브라절스'를 통해 양민혁에 대해서 "프리미어리그는 모든 것이 쉽지 않은 리그다. 언어, 문화, 신체까지 모든 것이 완벽해야 하고 최정상에 위치해야 한다. 이 자리에 오기 위해 열심히 노력했겠지만, 10년이 지나면 시간이 정말 빠르게 지나간다. 23, 24, 25살이 될 때쯤이면 실감도 나지 않는다. 그 기회를 가졌다는 것에 감사해야 한다. 결코 보장된 것이 아니기에 감사한 마음을 가져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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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힘들 것이다. 프리미어리그는 결코 쉽지 않은 곳이다. 언어, 문화, 체력 등 모든 것을 준비해야 한다. 가족과 떨어져 최고의 선수가 되려면 모든 것이 완벽해야 한다. 나는 그가 이것에 대해 두려워하지 않기를 바라지 않지만 그에게 경고, 현실적인 경고를 주고 싶다. 그에게 도움이 될 것이다. K리그에서 잘하고 있다고 생각하지만, 여기에는 매일 당신의 기회를 잡고 당신의 자리를 차지하려는 젊은 선수들이 있다"라고 덧붙였다. 냉정하게 들릴 수 있지만 양민혁이 들어야 할 말이었다.
새롭게 합류한 솔란케에 대해선 바이에른 뮌헨과의 친선전 이후에 "큰 영입이다. 본머스에서 환상적인 활약을 했다. 2023-24시즌 프리미어리그에서 19골을 넣었다. 좋은 영입이다. 아직 훈련 세션에서 그를 보지 못했다. 함께 뛰는 걸 기대하고 있다. 솔란케가 팀을 도울 수 있기를 바란다"고 했다. 솔란케는 토트넘에 부족한 최전방에 힘을 실어줄 것으로 기대가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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솔란케를 두고 엔제 포스테코글루 감독은 "내가 원하는 선수였다. 간절했다. 시간이 걸렸지만 경력 지점에서 우리와 매우 잘 맞을 것이라고 생각한다. 최전방에서 품질을 더해줄 것이다. 영입하게 돼 기쁘고, 함께 할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다. 지난 시즌 동안 부족했던 최전방에 효과적인 영입에 될 것이다. 히샬리송이 빠졌을 때 최전방에 영향력을 미칠 수 있는 선수가 없었다. 솔란케는 우리와 잘 맞을 것 같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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