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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21 (토)

이슈 손흥민으로 바라보는 축구세상

'득점왕 하는 소리 들린다' 손흥민, PL 개막전 '왼쪽 윙어' 선발 예상→솔란케와 호흡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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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박윤서 기자 = 손흥민은 이제 왼쪽 윙어에 집중할 수 있게 됐다.

프리미어리그 개막이 얼마 남지 않았다. 돌아오는 17일 오전 4시(이하 한국시간)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와 풀럼의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를 시작으로 나머지 팀들도 경기를 치를 예정이다.

토트넘 훗스퍼는 20일 오전 4시 영국 레스터에 위치한 킹 파워 스타디움에서 열리는 2024-25시즌 프리미어리그 1라운드에서 레스터와 격돌한다. 레스터는 지난 시즌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승격한 팀이다. 1년 만에 다시 프리미어리그로 돌아온 만큼 만만한 상대는 절대 아니다.

영국 '풋볼 런던'은 레스터전 토트넘 선발 라인업을 예측했다. 포메이션은 4-3-3이었다. 최전방에는 데얀 쿨루셉스키, 도미닉 솔란케, 손흥민이 나섰고, 중원은 로드리고 벤탄쿠르, 파페 사르, 제임스 매디슨이 구성했다. 포백은 페드로 포로, 크리스티안 로메로, 미키 판 더 펜, 데스티니 우도기가 호흡을 맞출 것으로 보았으며 골키퍼는 여느 때와 다름없이 굴리엘모 비카리오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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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이 드디어 왼쪽 윙어로 나선다. 지난 시즌 해리 케인이 팀을 떠난 뒤 그의 공백을 메우기 위해 히샬리송과 손흥민이 분투했다. 히샬리송은 기복 있는 플레이로 믿음직하지 못했다. 합격점을 줄 수는 없었다. 손흥민은 기대 이상이었다. 자신이 자주 뛰던 자리가 아니었음에도 좋은 모습을 보이며 리그에서 17골 10도움을 기록했다.

한계는 뚜렷했다. 성적은 좋았으나 시즌 막바지 상대의 집중 마크에 고전하는 모습이었다. 결국 손흥민은 시즌 막바지 침묵했고, 토트넘도 덩달아 순위가 추락했다. 현지 언론은 손흥민을 왼쪽 윙어로 보내야 한다고 주장했고, 많은 축구계 인물들도 입을 맞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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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트넘은 이번 여름 이적시장 'SON톱'을 끝내기 위해 솔란케를 영입했다. 본머스 소속 최전방 공격수인 솔란케는 뛰어난 득점 감각과 최전방에서 싸워주는 플레이가 장점인 선수다. 186cm의 좋은 신장과 뛰어난 몸싸움도 돋보인다. 토트넘은 무려 구단 역사상 최고 이적료인 1,140억을 투입해 솔란케를 영입했다.

개막전부터 선발로 나선다. 포스테코글루 감독도 "솔란케가 선발로 나서지 않을 이유는 없다"라고 말했고, 매체의 예측에도 이것이 반영됐다.

솔란케가 최전방 공격수로 나서면서 이제 SON톱도 끝이다. 손흥민은 자신의 장점을 모두 살릴 수 있는 왼쪽 윙어로 다시 돌아간다. 2021-22시즌 최고의 득점 감각을 보여주면서 리그 23골로 득점왕을 차지했었던 손흥민. 다시 익숙한 윙어로 돌아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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