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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대체자' 마르세유와 협상 결렬...토트넘 이적한 솔란케 자리 노린다! 본머스 러브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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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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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인섭 기자= 에디 은케티아의 올림피크 드 마르세유행이 무산될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대신해 본머스가 은케티아 거래에 관심을 보내고 있다.

영국 '더 선'은 13일(한국시간) "아스널의 공격수 은케티아가 본머스로 이적할 가능성이 있다. 은케티아는 마르세유의 제안을 받았지만, 아스널이 제시한 3,000만 파운드(약 525억 원) 가격에 맞추려 하지 않으며 무산됐다"고 보도했다.

올여름 마르세유는 큰 변화를 맞이한 팀 중 하나다. 지난 시즌 8위로 마감했던 마르세유는 이번 여름 크게 변화를 가져갔다. 브라이튼을 이끌었던 데 제르비 감독을 새롭게 선임하며 다시 한번 정상의 자리에 도전할 계획이다.

폭풍 영입을 단행 중이다. 마르세유는 맨체스터 유나이티드의 메이슨 그린우드를 영입했고, 미드필더 이스마엘 코네도 왓포드에서 이적을 완료했다. 여기에 피에르-에밀 호이비에르를 데려오며 중원을 더욱 강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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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희찬 영입도 원했다. 지난달 프랑스 '레퀴프'는 "한국의 국가대표 공격수 황희찬은 마르세유 경영진과 로베르토 데 제르비에게 승인된 공격 명단의 일부다. 만장일치로 동의된 선수"라고 밝혔다. 하지만 영국 '스카이 스포츠'의 리알 토마스 기자는 개인 SNS 채널을 통해 "울버햄튼은 마르세유의 황희찬에 대한 제안을 거절했다"고 밝혔다. 결국 황희찬은 잔류할 예정이다.

황희찬 영입에 실패한 마르세유는 차선책으로 은케티아 영입을 계획했다. 은케티아는 첼시 유스 출신이다. 2008년부터 2015년까지 첼시에서 성장했지만, 14살의 나이에 방출당한 바 있다. 이후 아스널 유스팀에 입단했고, 2017년 프로 무대에 데뷔했다. 하지만 당시 오바메양, 알렉상드르 라카제트 등의 주전 공격수가 있었기 때문에 쉽사리 기회를 잡지 못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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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국 임대를 선택했다. 2019-20시즌 리즈 유나이티드로 임대 이적해 경험을 쌓았다. 당시 19경기에 나서 5골 1도움을 올리며 자신감을 회복하고 복귀했다. 하지만 이후에도 로테이션 자원으로만 활약했고, 기회를 잡을 때마다 이렇다 할 기회를 보여주지 못했다.

하지만 미켈 아르테타 감독 부임 이후 변화된 모습을 보여줬다. 오바메양이 미켈 아르테타 감독과 불화를 겪으며 팀 전력에서 제외됐고, 라카제트도 좋은 모습을 보여주지 못하자 기회가 찾아왔다. 은케티아는 기회를 놓치지 않았다. 득점과 경기력으로 보답했다.

이러한 활약에 아스널이 재계약을 추진했다. 당초 은케티아는 2022년 6월까지 아스널과 계약을 맺고 있었다. 이에 PL 구단은 물론 분데스리가 다수의 팀이 은케티아 영입을 노렸다. 하지만 은케티아는 아스널과 재계약을 원했고, 결국 2022-23시즌을 앞두고 2027년까지 동행을 이어 나게 됐다. 등번호도 과거 티에리 앙리가 썼던 14번을 물려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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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지만 재계약 이후 확실한 주전으로 자리를 잡지는 못했다. 아르테타 감독은 제수스, 카이 하베르츠 등에게 최전방 자리를 맡기면서 은케티아의 입지는 점차 줄어들었다. 지난 두 시즌 은케티아는 주로 교체로 그라운드를 밟는 것에 만족해야 했다. 아스널에서 자리를 잃은 은케티아에게 마르세유가 러브콜을 보냈다. 하지만 이적료 협상 과정에서 간극을 좁히지 못하면서 결국 협상은 결렬됐다.

비록 마르세유 이적이 불발됐지만, 은케타아에게 손을 내민 다른 구단이 또 있다. 바로 본머스다. 본머스는 올여름 팀의 핵심 공격수였던 도미닉 솔란케를 토트넘 훗스퍼로 이적시키며 최전방 스트라이커 포지션에 공백이 발생한 상황이다. 은케티아가 본머스의 유니폼을 입게 될지 큰 관심이 모아지는 상황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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