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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안 프리미어리거 또 탄생하나? 英 매체 "배준호가 풀럼 눈에 띄었다, 스토크는 잔류 원할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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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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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주대은 기자 = 스토크 시티에서 성공적인 데뷔 시즌을 보낸 배준호를 프리미어리그(PL) 소속 풀럼이 지켜보고 있다.

영국 'The72'는 12일(한국시간) "어린 나이에 경쟁이 치열한 리그에서 성공을 거둔 배준호에게 다른 곳에서도 감탄의 시선을 보냈다. 그는 PL 소속 풀럼의 눈에 띄었다"라고 보도했다.

배준호는 어린 시절부터 엄청난 재능을 가진 것으로 평가받았다. 2022시즌을 앞두고 대전하나시티즌에 입단하며 프로 커리어를 시작했다. 그는 프로 데뷔 첫 시즌부터 골 맛을 보며 K리그2 역대 최연소 득점 3위에 이름을 올렸다.

2023시즌엔 배준호가 한 단계 더 도약했다. 17경기 2골을 넣었다. 공격 포인트가 많다고 볼 순 없었지만 경기력이 좋았다. 지난해 여름 이적시장에서 스토크 시티가 배준호에게 관심을 가졌고 영입에 성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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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준호는 유럽 무대에 빠르게 적응했다. 잉글랜드 진출 후 곧바로 주전 자리를 잡으며 38경기 2골 5도움을 기록했다. 시즌 종료 후엔 스토크 시티 올해의 선수에 선정됐다.

최근 네덜란드 강호 페예노르트가 배준호에게 관심이 있다는 보도가 나왔다. 네덜란드 '1908.nl'은 "페예노르트가 배준호 영입 협상을 준비하고 있다. 페예노르트는 배준호의 에이전트와 연락하고 있다. 조만간 구체적인 합의가 이뤄질 수도 있다"라고 전망했다.

영국 '팀토크'도 "스토크 시티는 배준호를 팔 생각이 없지만, 유럽 전역에서 그를 영입하려고 한다. 페예노르트는 800만 파운드(약 140억 원)를 투자할 생각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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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론 스토크 시티는 배준호를 넘길 생각이 전혀 없다. 매체는 "스토크 시티는 배준호를 핵심 선수로 간주하고 있다. 독일 분데스리가, 이탈리아 세리에A 팀들도 그에게 관심을 보이고 있다. PL도 상황을 지켜보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스토크앤트렌트 지역지 '스토크앤트렌트 라이브'는 "배준호는 지난 시즌 스토크 시티에 입단한 뒤 모든 역할에서 훌륭한 모습을 보였다. 기회와 공격 포인트를 제공했다. 특히 태도가 대단했다"라며 높게 평가했다.

이어 "올해의 선수에 올랐지만 더 발전할 것이다. 만족하지 않고 나아갈 것이다. 기술은 이미 최고다. 판단력도 더 좋아질 것이다. 스토크 시티는 배준호를 잔류시켜야 한다. 그 같은 선수들이 모여야 이길 수 있다"라고 주장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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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토크 시티는 배준호에게 큰 기대를 걸고 있다. 시즌을 앞두고 그에게 에이스를 상징하는 10번 유니폼을 내밀었다. 이뿐만 아니라 새 유니폼 발표 당시에도 배준호를 메인 모델로 세웠다.

그럼에도 이적설이 끊이지 않고 있다. 'The72'에 따르면 PL 소속 풀럼이 배준호에게 관심이 있다. 매체는 "어린 나이에 치열한 리그에서 성공을 거둔 배준호에게 다른 곳에서도 감탄의 시선을 보냈다. 스토크 시티는 소중한 자산이 된 배준호를 붙잡고 싶어 할 것이다"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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