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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 (수)

‘양신’ 양준혁, 내년 아빠된다 “태명 팔팔이, 성별은?” (동상이몽2) [SS리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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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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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서울 | 박효실 기자] ‘양신’ 양준혁(55)이 결혼 3년 만에 임신 소식을 전했다.

12일 방송된 SBS ‘동상이몽2-너는 내 운명’에서 새로운 운명 부부로 합류한 양준혁-박현선 부부가 “이제는 세 가족이 됐다”라며 임신을 알렸다. 19세의 나이차를 극복한 이들 부부는 최근 시험관 시술에 성공했다.

“오늘 방송에서 특종을 발표하겠다”라고 알렸던 양준혁은 “내가 한국 나이로 56세인데 꿈 같은 일이었다. 얼마나 기다렸는지 모른다. 처음 임신 소식을 듣고 눈물이 났다”라고 말했다.

현재 아내 박현선은 임신 16주차. 이날 방송에서 양준혁은 눈 뜨자마자 아내에게 애교를 부리며 팔팔이의 안부를 물었다. 팔팔이는 태명이었다. 박현선은 “남편이 88학번이고 내가 88년생이다. 그래서 태명을 팔팔이로 지었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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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준혁과 박현선은 스타와 팬으로 처음 만나 오랜 인연 끝에 지나 2021년 결혼했다. 양준혁은 “솔직히 걱정도 안 했는데 한해 한해 지나면서 점점 불안해졌다. 결국 아내가 시험관 시술을 해보자고 해서 끌려가다시피 했다. 처음엔 안 하려고 했는데 그게 신의 한수였다”라고 말했다.

박현선은 “너무 감사하게도 첫 시술에 임신했다. 처음에 초음파를 봤는데 아기집이 두 개더라. 쌍둥이를 임신한 거다. 너무 놀랐다. 병원 분들도 놀라고, 우리 가족들도 다 놀랐다”라며 기쁨 두배였던 당시를 떠올렸다.

이어 “하지만 아이들 심장소리를 들으러 간 날 한 아이의 심장소리가 드문드문 들리더라. 처음에는 잘 안 들릴 수도 있다고 했는데 결국 다음 주에는 멈췄다. 그렇게 한 명을 유산하게 됐다”라고 말했다. 다행히 남은 한 아이는 무사히 16주를 맞이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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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 방송에서 박현선은 입덧 때문에 최애인 초코우유만 즐겨먹는 상황이었다. 김구라는 “입덧이 너무 순하다. 56세 아빠 배려해 순한 입덧을 하네, 애가. 구하기 쉬운 거 아니냐”라며 웃었다.

양준혁은 그런 아내를 위한다며 자기가 좋아하는 배달음식을 잔뜩 시켜 웃음을 자아냈다. 입맛이 없어 호응만 해주는 아내는 아랑곳없이 먹방에 빠진 양준혁의 모습에 스튜디오는 웃음바다가 됐다.

한편 이어진 예고편에서 병원에 간 부부는 “아주 우량아다. 잘 생겼네요. 보이네요”라는 의사의 말에 함박웃음을 지어 궁금증을 자아냈다. gag11@sportsseou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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