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09.11 (수)

'푹다행' 토니안, 이혜정이 믿고 맡겼는데..음식 대참사→배신감 작열(종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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헤럴드경제

MBC ‘푹 쉬면 다행이야’캡처



12일 방송된 MBC ‘푹 쉬면 다행이야’ 14회에서는 무인도 호텔에 방문한 요리 연구가 이혜정이 특급 구절판을 준비했다.

기대를 안은 채 최고의 셰프를 맞은 임원들. 셰프의 정체는 다름 아닌 요리 연구가 이혜정이었다.

홍현희는 “손님들은 복 받았다”라 감탄, 이혜정은 “외국에 가면, 섬 안에 예쁜 호텔이 있는 느낌을 기대하고 왔다”라 전했다.

그러나 0.5성 호텔이 모습을 드러내자 이혜정은 “폭탄 맞은 집 같은데..”라며 탄식을 내뱉었다. 이혜정은 “여기다 어떻게.. 나무를 뗄 거예요?”라 질문, “여기서 뭘 어떻게 해야 하지? 내 평생 이런 주방은 처음 보네. 너무한 거 아니야 민호 씨?”라 이야기하며 붐을 당황케 했다.

또한 “먹거리가 하나도 없다. 잡으러 나가야 한다”는 놀라운 소식에 이혜정은 “미치겠다. 너나 ‘좋아요‘ 해라”며 분노했다.

오늘도 해루질 원정대가 출격했다. 이혜정의 신청곡 ‘나 이런 사람이야’를 배경음악 삼아, 흥겨운 리듬을 타기 시작한 원정대.

오랜 항해를 거친 원정대는 미지의 섬을 탐구, 붐은 “어촌계장님이 이야기해 준 스폿이 있다”며 일행을 주도했다. 권은비는 “파도가 조금 세다”며 걱정했고 장준, 소유, 김대호로 구성된 머구리 조는 비장한 심경으로 깊은 바닷속에 뛰어들었다.

헤럴드경제

MBC ‘푹 쉬면 다행이야’캡처



장준의 압도적인 뿔소라 수확량으로 성공적인 해루질을 마무리한 임원들. 홍현희는 “장준이 없었다면 어쩔 뻔했냐”며 감탄했다.

이혜정은 임원들에게 일을 분담했다. 토니안은 ’선생님이 옆에 계시니 편하다“며, 기존 셰프였던 붐을 서운하게 만들기도. 그러나 토니안의 느린 손질에, 봄은 곧바로 고자질에 나섰다.

이혜정은 “사람이 많아서 많이 준비해야 할 것 같다”며, 구절판 채우기에 돌입했다.

이어 “토니안이 지단을 잘 부친다고 들었다”며 새로운 임무를 하사한 이혜정. 정호영은 “한식 자격증을 딸 때도, 지단 때문에 떨어지는 경우가 있다. 제가 그랬다”며 염려했다.

임원들이 걱정을 표하자 토니안은 “지단 전문가다”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제가 계란말이를 잘한다. 지단이 비슷한 형식 아니냐”라 이야기한 토니안.

임원들은 “저게 뭐야?”라며, 그의 실력에 혀를 내둘렀다. 수습이 불가능해진 지단이 모습을 드러냈고, 토니안은 다시금 호기롭게 노른자 지단에 도전했다.

그러나 더욱 심각해진 지단의 상태. 이혜정은 지단을 보자 “못 고쳐”라며 손을 내저었다. 이혜정은 “세상에 믿을 사람이 없다”는 평을 내놓았다. 이혜정은 “그냥 우리 스크램블로 하자”며 기지를 발휘했다.

토니안은 "계란도 제가 사 온 거다. 계란 떄문에 세상이 무너질 줄은 몰랐다"며 배신감을 드러냈다.

한편 MBC ‘푹 쉬면 다행이야’는 0.5성급 무인도 체크인, 극한의 무인도에서 펼쳐지는 극락의 휴식을 그리는 프로그램으로 매주 월요일 오후 9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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