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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뉴시스] 손정빈 기자 = 가수 남진이 전라도에서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부잣집에서 태어났다고 했다.
남진은 11일 방송된 SBS TV 예능프로그램 '미운 우리 새끼'에 스페셜MC로 나왔다. 코미디언 신동엽이 "목포에서 남진 선배님 집안을 모르는 사람이 없을 정도로 유복한 생활을 했다"고 했고, 남진의 화려한 돌사진도 공개됐다. 남진은 "저 때가 1945년"이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그때 전라도에서 세금을 제일 많이 낸 집안이다. 아버지는 언론사 대표에 국회의원도 하셨다"고 했다.
서장훈은 "목포에서 자가용이 한 대 있었는데 그게 선생님 댁"이라며 "아버님이 당시에 요트도 가지고 있었다더라. 중학생 시절에 아무도 가지고 있지 않던 오토바이를 몰았다"고 말했다. 남진은 "1952년도인가, 그 때 자가용이 있었다. 오토바이를 유일하게 나 혼자 탔다. 오토바이를 타고 다니니까 다들 쳐다봤다. 여학생들을 많이 태우고 다녔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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