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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17 (일)

이슈 끊이지 않는 학교 폭력

[연합뉴스 이 시각 헤드라인] - 10: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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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올림픽결산] ①베이징·런던과 어깨 나란히…金13개 수확한 파리의 기적

대한민국 선수단이 2024 파리 올림픽에서 기적을 연출했다. 21개 종목 선수 144명으로 이뤄진 '소수 정예' 한국 선수단은 파리 올림픽 폐회를 하루 앞둔 10일(현지시간) 현재 금메달 13개, 은메달 8개, 동메달 9개를 획득해 종합 순위 7위를 달렸다. 대회 마지막 날인 11일 근대5종 여자부 개인전과 역도 여자 81㎏급에서도 메달이 나오면, 우리나라는 2012 런던 대회(금메달 13개, 은메달 9개, 동메달 9개) 이래 12년 만에 최대 성과를 안고 귀국한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810032900007

연합뉴스

'금이다!'
(파리=연합뉴스) 신준희 기자 = 31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 그랑 팔레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펜싱 남자 사브르 단체 결승전에서 헝가리를 이기고 금메달을 차지한 한국 선수들이 기쁨을 나누고 있다. 왼쪽부터 박상원, 구본길, 오상욱, 도경동. 2024.8.1 hama@yna.co.kr



■ [올림픽] 태권도 이다빈, 여자 67㎏초과급 동메달…2회 연속 대회 메달

한국 여자 태권도의 간판 이다빈(27·서울시청)이 2024 파리 올림픽 여자 67㎏초과급에서 동메달을 수확했다. 이다빈은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그랑팔레에서 열린 대회 태권도 여자 67㎏초과급 3위 결정전에서 로레나 브란들(독일)을 라운드 점수 2-1(4-2 5-9 13-2)로 꺾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도쿄 올림픽 은메달리스트 이다빈은 두 개 대회 연속으로 올림픽 메달을 수확했다. 우리나라 선수 가운데 2개 이상 메달을 딴 선수는 황경선(금 2 동 1), 차동민(금 1 동 1), 이대훈(은 1 동 1)뿐이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811002851007

■ [올림픽] 여자탁구·태권도 동메달 2개 추가…한국, 12년 만에 메달 30개

대한민국 선수단이 2024 파리 올림픽 폐막을 하루 앞두고 동메달 2개를 추가해 12년 만에 메달 30개 고지를 밟았다. 신유빈, 이은혜(이상 대한항공), 전지희(미래에셋증권)로 이뤄진 여자 탁구대표팀은 10일(현지시간) 프랑스 파리의 사우스 파리 아레나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단체전 3위 결정전에서 독일을 3-0으로 제압하고 동메달을 목에 걸었다. 이로써 한국 탁구는 2008년 베이징 대회 동메달 이후 16년 만에 이 종목 메달을 획득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811000451007

■ 정부, 디딤돌대출 금리인상 검토…시중은행 주담대와 격차좁힌다

정부가 주택구입 자금용 정책대출인 디딤돌대출의 금리를 인상하는 방안을 검토한다. 정책자금 위주로 가계대출이 불어나자 시중은행 주택담보대출과 디딤돌대출의 금리 차이를 좁히는 방식으로 '대출 조이기'에 나서는 것이다. 박상우 국토교통부 장관은 지난 9일 연합뉴스와 인터뷰에서 "정책대출과 시중은행 주담대의 금리 차이가 자꾸 벌어지고 있다"며 "금리 차가 일정하게 유지돼야 한다"고 말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810041000003

■ '지상' 충전시설 설치 지원하고, 전기차 '배터리 정보' 공개

최근 인천의 한 아파트 주차장에서 전기차로 인한 대형 화재가 발생하면서 이른바 '전기차 포비아'(phobia·공포)가 확산하는 가운데 12일 정부가 긴급회의를 연다. 전기차 충전기 지상 설치를 유도하고, '과충전'을 막을 수 있는 장치 보급을 확대하는 방안 등을 논의할 것으로 예상된다. 배터리 제조사 정보를 공개하는 것을 두고 관계 부처·업계와 의견도 나눈다. 11일 정부에 따르면 12일 환경부 차관 주관으로 국토교통부, 산업통상자원부, 소방청 등 관계부처가 참여하는 전기차 화재 관련 긴급회의가 예정돼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809102600530

■ "김경수 복권은 예정된 수순…이재명 부탁 없었다"

여권 관계자는 11일 김경수 전 경남지사의 복권과 관련, "향후 복권을 하는 것은 예정된 수순이었다"고 밝혔다. 여권 관계자는 이날 연합뉴스와 통화에서 "지난 2022년 12월 김 전 지사의 잔형을 사면하기로 결정했고, 2024년 4월 총선에 영향을 주지 않는다는 차원에서 복권을 분리하기로 결정했다"며 이같이 말했다. 이 관계자는 "원래 사면과 복권을 같이 할 수도, 분리할 수도 있다"며 "이번에 여야 형평성과 절차적 순서에 따라 사면심사위가 결정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811011300001

■ 저소득층 41%만 국민연금 가입…2070년 노인 4명중 1명은 '빈곤'

소득 수준이 낮은 사람 10명 중 4명만 국민연금에 가입해 있을 정도로 '공적연금의 사각지대'가 큰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가 그동안 각종 지원제도를 통해 사각지대를 줄이려고 힘썼지만, 저소득층의 가입자 증가는 미미한 수준이었다. 일하는 노인이 늘어나고 국민연금 수급자가 증가하면서 노인 빈곤율은 낮아졌지만, 노인 중에서도 연령대가 높은 초고령 노인의 빈곤율은 오히려 높아졌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809128200530

■ 전문의 아닌 PA 중심 병원?…의사는 반발, 간호사는 제도화 요구

정부가 '전문인력 중심 병원'으로의 전환을 선포했지만 전문의 구인난을 겪는 병원들에선 'PA(Physician Assistant·진료지원) 간호사 중심 병원'이 될 것이라는 우려와 반발이 나온다. 간호사들은 병원과 정부가 법적 근거·보상 없이 업무를 떠넘겼다며 제도화가 시급하다는 입장이고, 의사들은 PA 제도화가 국민 건강을 위협한다고 반발한다. 환자들은 환자들대로 급격한 제도 도입에 따른 안전을 우려하고 있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810039900530

■ "나가려면 1명 초대해"…'단톡방 불러 개인정보 요구' 신종 학폭

"나가고 싶으면 한 명 초대하고 나가" 고등학교 1학년 A양은 최근 학교 친구 B군이 만든 오픈 채팅방에 초대됐다. B군은 A양을 포함한 20명의 친구에게 본인 이름과 생년월일 등 개인정보와 이를 통해서 얻을 수 있는 '인증번호'를 요구했다. A양은 '대체 어디에 쓰이는 거지'라고 생각하며 고민했지만, B군은 단톡을 나가려면 다른 친구를 초대하고 나가야 한다며 협박을 멈추지 않았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809103000530

■ 이스라엘의 가자 학교 폭격에 약 100명 숨져…국제사회 맹비난

이스라엘군이 10일(현지시간) 팔레스타인 가자지구 북부 가자시티의 한 학교 건물을 공격해 약 100명이 숨지는 참사가 벌어졌다. 이스라엘군은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의 대원들을 노려 공습한 것이라는 입장이지만 국제사회에서는 민간인 피해가 큰 점을 두고 이스라엘을 향해 비난이 쏟아졌다. AFP, 로이터 통신 등에 따르면 이스라엘군은 이날 오전 팔레스타인 무장정파 하마스가 지휘통제소로 사용하는 가자시티 알바타인의 학교 건물을 정밀 폭격했다고 밝혔다.

전문보기: https://www.yna.co.kr/view/AKR202408100270520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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