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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악천후를 알리는 대회 코스 전광판
미국프로골프(PGA)투어 윈덤 챔피언십 1라운드가 악천후로 순연됐습니다.
대회조직위원회는 대회장인 미국 노스캐롤라이나주 그린즈버러 세지필드 컨트리클럽에 허리케인 데비의 영향으로 많은 비가 내려 오늘 치르려던 1라운드 경기를 내일로 미뤘습니다.
대회조직위원회는 현지 날짜 일요일인 12일까지 72홀을 모두 치르겠다는 복안이지만, 내일도 많은 비가 내린다는 예보가 있어 이번 대회는 현지 날짜 월요일에 끝날 가능성이 커졌습니다.
PGA투어 정규시즌 마지막 대회인 윈덤 챔피언십 결과에 따라 플레이오프에 진출하는 선수 70명이 가려집니다.
페덱스컵 랭킹 99위 이경훈과 110위 김성현은 이 대회에서 적어도 준우승은 거둬야 플레이오프에 출전할 수 있는 70위 이내에 진입할 수 있습니다.
(사진=게티이미지코리아)
배정훈 기자 baejr@sb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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