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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가동민 기자 = 다니 올모가 바르셀로나로 이적하기 직전이다.
바르셀로나 소식을 전하는 '바르사 유니버셜'은 8일(한국시간) "바르셀로나는 여름 이적 시장에서 두 번째 주요 영입을 발표할 준비가 됐다. 라이프치히에서 올모가 합류할 예정이다. 바르셀로나는 올모를 영입하기 위해 5,500만 유로()의 이적료와 700만 유로()의 옵션을 지불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이어 "올모가 메디컬 테스트를 마치고 성공적으로 통과했다. 이로써 올모가 바르셀로나의 새로운 선수가 되는 데 한 걸음 더 가까워졌다. 따라서 올모 영입 발표는 그리 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라고 덧붙였다.
올모가 바르셀로나에서 입고 활약할 등번호를 골랐다는 소식도 나왔다. 스페인 매체 '스포르트'는 "올모는 바르셀로나와 6년 계약을 체결할 것이다. 올모는 이미 구단과 많은 내용을 논의했다. 그중 하나는 등번호다. 100% 확정은 아니지만 올모는 20번을 선택했다"라고 보도했다.
카탈루냐에서 태어난 올모는 에스파놀 유스를 거쳐 2007년 바르셀로나 유스팀에 입단했다. 올모는 라마시아에서 성장하며 기본기를 다지며 입지를 넓혀갔다. 하지만 시간이 지나면서 경쟁력을 발휘하지 못했고 디나모 자그레브로 팀을 옮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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디나모 자그레브 유스 팀에서 좋은 모습을 보이며 2014-15시즌 1군 데뷔에 성공했다. 이후 올모는 주로 2군에서 활약했고 2017-18시즌부터 본격적으로 주전으로 뛰었다. 올모는 공격적인 상황에서 두각을 나타냈다. 올모는 유럽축구연맹(UEFA) 챔피언스리그(UCL)까지 경험하며 세계적으로 주목을 받았다.
올모는 여러 팀의 관심을 받았지만 2019-20시즌 겨울 이적 시장을 통해 라이프치히로 이적했다. 올모는 라이프치히에서 적응을 마쳤고 2020-21시즌 주전 자리를 꿰찼다. 올모는 5골 10도움을 기록하며 두 자릿수 도움을 만들어냈다. 하지만 도쿄 올림픽 참가 후 부상에 시달리며 어려움을 겪었다.
지난 시즌도 부상이 발목을 잡았다. 올모는 지난 시즌을 기분 좋게 시작했다. 라이프치히는 분데스리가 개막 전 DFL-슈퍼컵에서 바이에른 뮌헨과 맞대결을 펼쳤고 해트트릭을 기록했다. 올모는 지난 시즌에도 라이프치히의 공격을 책임졌지만 부상으로 이탈하며 아쉬움을 삼켰다. 올모는 리그 21경기 4골 5도움에 그쳤다.
올모는 유로 2024에서 다시 자신의 진가를 발휘했다. 올모는 스페인 대표팀에 뽑혔고 등번호 10번을 받았다. 올모는 주전으로 나오진 못했다. 8강에서 주전 미드필더 페드리가 부상을 당하면서 올모에게 기회가 왔고 올모는 많은 공격 포인트를 양산했다. 올모는 6경기 3골 2도움으로 골든부트를 받았고 유로 2024 베스트11에 선정됐다. 올모가 바르셀로나에서도 좋은 활약을 이어갈지 주목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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