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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풋볼] 신동훈 기자 = 도미닉 솔란케와 함께 토트넘 훗스퍼가 고려하는 스트라이커 후보도 상당한 몸값을 자랑한다.
영국 '풋볼 런던'은 7일(한국시간) "토트넘은 스트라이커를 영입해야 하며 요한 랭 디렉터가 누구를 데려올지 모르겠지만 엄청난 돈을 써야 할 것이다. 솔란케, 빅토르 요케레스가 언급되고 있다. 솔란케 바이아웃은 6,500만 파운드(약 1,135억 원)인데 요케레스는 8,600만 파운드(약 1501억 원)다. 바이아웃 이하 금액으로 팔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고 하면서 상황을 전했다.
토트넘은 가장 필요한 스트라이커 영입이 되지 않고 있다. 지난 시즌 손흥민이 17골 10도움을 기록하고 제로톱으로 나서 활약을 해 가려졌지만 최전방 문제가 컸다. 히샬리송은 프리미어리그에서 10골 이상을 넣었지만 후반기 부상에 시달리면서 정작 가장 중요한 시기에 토트넘을 돕지 못했다. 티모 베르너는 주로 좌측에 기용됐는데 마찬가지로 부상 이탈했다.
프리시즌엔 데얀 쿨루셉스키가 제로톱으로 나서며 새로운 공격 전술 옵션 가능성을 보였는데 임시 방편에 불과해 보인다. 스트라이커 영입 필요성이 대두되고 있고 솔란케가 후보로 떠올랐다. 솔란케는 지난 시즌 본머스에서 뛰며 19골을 넣을 정도로 뛰어난 기량을 보였다. 이타적인 플레이는 해리 케인을 떠올리게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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딱 맞는 타깃이지만 문제는 이적료다. 본머스는 바이아웃 6,500만 파운드 아래는 판매하지 않으려고 한다. 솔란케가 부담스러운 가운데 토트넘은 다른 스트라이커도 보고 있다. 바로 요케레스다. 요케레스는 스웨덴 괴물로 불리는 스트라이커다. 잉글랜드가 낯설지 않은 선수이기도 하다.
요케레스는 1998년생 스웨덴 국적 스트라이커로 브라이튼, 스완지 시티, 코벤트리 시티에서 뛰며 잉글랜드 경험을 했다. 브라이튼, 스완지에선 아쉬움을 보이다 코벤트리에서 활약을 했다. 두 시즌간 파괴력을 자랑했다.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리그)에서 뛰며 2021-22시즌 45경기 17골 5도움을 기록했고 2022-23시즌엔 49경기 21골 12도움이라는 놀라운 기록을 썼다. 피지컬과 공중볼 장악 능력을 바탕으로 공격 영향력을 보여줬고 괴물 같은 공격 포인트 생산성을 과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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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르팅으로 이적했다. 스포르팅에서도 활약을 이어갔다. 요케레스는 포르투갈 리그 33경기에 나와 29골 10도움을 올렸다. 스포르팅의 리그 우승을 이끌었고 요케레스는 득점왕에 올랐다. 유럽축구연맹(UEFA) 유로파리그(UEL) 9경기 5골 2도움을 통해 UEFA 무대에서도 통한다는 걸 보여줬다. 공식전 기록으로 보면 50경기 43골 15도움이다. 스웨덴 대표팀 주전 스트라이커가 되며 승승장구했다.
시즌 막판 무릎 부상을 당해 수술대에 올라 2024-25시즌 초반은 결장할 예정이다. 부상을 입었어도 요케레스에 대한 관심은 크다. 솔란케만큼 매력적이나 역시 이적료가 높은데 솔란케 그 이상이다. 스포르팅이 이적료를 낮출 생각은 없어 보인다. 토트넘은 하루빨리 스트라이커 영입을 원하는데 이적료 부담 탓에 고민이 길어지고 있다. 히샬리송이 사우디아라비아에 판매가 된다면 재정적 여유가 생길 것이다. 상황을 지켜볼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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