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진=tvN '유퀴즈' 캡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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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엄태구과 과거 좋아하던 여성과의 마지막 만남 일화를 풀었다.
지난 7일 방송된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이하 '유퀴즈')에는 엄태구가 출연했다. 그를 향해 유재석은 "초등학교 때 어머니가 웅변학원을 보냈는데, 학원에 가서 못 하겠다고 운 적이 있냐는 말 사실이냐"고 확인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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엄태구는 "대회에 나가서 내가 무대 위에 있었고 어머니가 관객석에 앉아 계셨다. '선서합니다'라고 말하며 울면서 내려갔다"고 털어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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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 번째 팩트 체크로는 "'밀정' 때 커피차를 받았는데, 부끄러워서 나가지 못하고 매니저를 대신 내보냈냐"고 물었다. 엄태구는 "지금은 괜찮은데, 그땐 커피차가 처음이라 쑥스러웠다"며 사실이라고 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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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후 연애하기 위해선 상대방이 먼저 다가오는 게 좋겠냐는 조세호의 물음에 엄태구는 "그러면 좋다"고 말하며 수줍게 웃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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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재석은 다음 질문으로 "우연히 만난 팬이 '엄태구 씨 저 팬이에요'라고 하자 얼굴이 불타는 고구마가 돼서 뒷걸음을 쳤냐. 이어 당황한 팬이 죄송하다고 사과를 한 게 사실이냐"고 물었다. 엄태구는 "기억이 안 난다"고 답했다.
이소정 텐아시아 기자 forusojung@tenasi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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